여러분과 함께 전자책 저자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싶은 조실장입니다. 학창시절에 대학교 영자신문사에서 기자로 일했습니다. 어렵게 데스크를 통과해서 내 이름과 함께 기사가 활자화되었을 때 기쁨을 느꼈습니다.

회사에서 국제업무, 영업기획, 마케팅 등 업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새로운 분야,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마다 수첩에 정보를 정리해 왔습니다. 이러한 수첩들이 늘어나서 효과적인 정보의 관리와 기록장소로 블로그를 개설해서 운영했습니다.

몇 년 전 제 블로그 독자이자 국제업무 전문가(현재 대학교 교수님)께서 책을 같이 써 보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인생의 버킷리스트로 생각했던 책 쓰기가 바로 시작되었습니다. 원고 내용을 완성하고 출판기획서를 여러 출판사에 제출했습니다. 계속되는 거절 회신 속에서 운 좋게도 수 개월 만에 원고를 받아 들이기로 결정한 출판사를 만나서 인세 계약서를 체결했습니다. 본문 편집, 커버디자인 작업 끝에 출간이 이뤄졌습니다.

종이책을 발간하는 것이 얼마나 쉽지 않는가를 처음부터 끝까지 경험해 봤기 때문에 다음 번 책은 전자책으로 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자책을 어떻게 출간하는 것이 효율적인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운전을 할 때 목적지가 어디인지 미리 파악하고 효율적인 길은 네비게이션이 도와주고 있지만, 전자책 출간은 아직 그런 네비게이션이 부족합니다.

왜 그럴까요? 전자책의 시장이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술이 발전해 나가고 있어서 외국 전자책 플랫폼이나 등록대행사는 국제표준인 EPUB 파일인 아닌 원고파일도 접수하여 자체 변환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EPUB 파일 작성법을 배우고 숙지하면 도움이 되겠지만 원고 작성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전자책 팔기 위해 어떤 유통 대행사를 선택할지, 주문형 인쇄(POD) 종이책 판매는 어디에서 하면 되는지, 인세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조사하여 정리했습니다.

전자책에 대한 여러 책이 나왔지만 판매채널에 대해 자세히 다룬 책은 찾아 보기 어려웠습니다. 여러분의 발품, 손품에 들어가는 시간을 절약하고 전자책 판매채널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길로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