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하게 될 패턴은
라벨모헤어가디건입니다.
이 도안의 모티브곡은
Ravel Piano concerto in G , 2nd adagio assai 입니다.
뜨개하며 함께 들으면 좋아요.
제가 평소에 어깨가 아파서 그런지 가벼운옷만 찾게 되더라구요.
근데 모헤어를 합사하거나 모헤어로만 떠서 입어보니 이렇게 가벼울수가 없는거예요.
하지만 보풀이나 내구성이 좀 약하긴하네요.
그런 단점을 다 날려버리는 이 가벼움!!
놓치지않을거예요. 😉
라벨모헤어가디건은 원통바텀업 가디건입니다.
위에서 아래로 떠내려가는 탑다운이 첫 콧수가 적으니 시원시원한 맛은 있는데요 원통바텀업도 꽤나 매력있어요.
처음 콧수는 많지만 위로 가면 갈수록 빨리 떠지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소매야 뭐 지겨운건 매한가지예요. 😭
등판은 메리야스무늬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소매는 최근에 유행인 세미벌룬으로 마무리 되기때문에 일반가디건보다 소매통이 넓은편이니 이것도 체크부탁드려요. :)
무늬뜨는 방법은 차트와 동영상으로 도움드리고 있구요.
테스트분들의 후기에 따르면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하십니다.
스웨터나 가디건 몇벌 떠보신 분은 아마 큰 어려움없이 뜨실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반팔버전은 도안그대로 뜨되 소매길이만 조정하였습니다.
봄에는 반팔도 괜찮을것 같아요.^^
사용실:굿실 위저키드모헤어 4볼 (긴팔시5볼)
❗️ pdf 파일만 다운 받는 디지털상품입니다.
Creator
안녕하세요😊
저는 두아들의 엄마이자, 니터디자이너, 그리고 피아노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는 대한민국 평범한 워킹맘입니다.
집안일도 해야하고,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뜨개할 시간이 많이 없지만😭
아이들 자는 시간, 출근 전 시간에 쪼개고 쪼개어 뜨개하고, 디자인하고있어요.
뜨개는 저에겐 너무 고마운 취미랍니다.
한동안 많이 우울하고 힘들었던 시간들
저 스스로에게 제가 뜬 옷을 선물하며 치유했습니다.
내가 입을 옷을 직접 뜬다는것,
나 자신을 사랑하는 또다른 표현아닐까요?
이렇게 뜨개를 사랑하는 저는
사계절 내내 바늘을 잡고 있답니다.😍
bbo_kn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