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해 오던 글쓰기가 취업난과 만나 자소서로 빛나다
어렸을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했습니다. 누가 봐 주든, 봐 주지 않든 즐겁게 글을 써 왔습니다. 이 역량이 의외의 영역에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사실 썩 유쾌한 영역은 아닙니다. 취업 시장입니다(시장이란 단어를 쓰는 것도 기분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만큼 직관적으로 이를 표현할 말이 현재 없습니다).
취준생들, 그간 정답과 오답이 분명한 시절을 보내 왔습니다.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만 하면 성공한다는 믿음도 막연하게나마 갖고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그 믿음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방황하는 이들이 안정적 직장이라도 가져보겠다고 취업의 문을 두드립니다.
자리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며 그 자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취준생들은 계속 쌓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디에 의지해야 할까요? 사실 그 답은 여러분 안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의 답을 담아내야 하는 게 바로 자소서입니다.
자소서, 애초에 정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출처: 잡코리아
자소서와 면접, 유튜브 등만 켜 봐도 정말 수많은 노하우가 넘실댑니다. 그리고 각 전문가 분들이 하는 얘기가 가지각색입니다. 결론부터 말합니다. 모두 틀린 말 하나 없습니다. 왜냐구요? 그들의 세계관에서 진행한 작업이나 컨설팅은 좋은 결과로 이어졌기 때문이죠.
이제 문제는 뭘까요? 그 노하우들이 과연 여러분들에게 그대로 접목될 수 있느냐입니다. 4년여 간 자소서 가이드 관련 업무를 하면서 족히 3천여 명의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그들과 일일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들의 자소서에는 그들의 삶이 담겨 있어야 하기에 번거로워도 이런 작업을 진행했더랬죠.
3천명의 취준생이 있다면, 3천명의 취준생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았습니다. 누구도 똑같은 삶은 없었습니다. 누구의 삶이 틀리고, 맞고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각자의 정답을 인사담당자/면접관에게 보여 줄 뿐이다.
정답 없는 취업이라는 싸움, 그렇다면 해법은 없을까요? 아니오, 있습니다. 여러분의 색깔을 그들에게 각인시키는 겁니다. 자소서를 돌려 보고 나서 서류를 본 사람들끼리, "아, 그 친구~!" 라고 얘기하도록 만드는 것, 면접을 마치고 지원자들이 문을 닫고 나가면, "저 친구 괜찮았지?"라고 얘기하게 만드는 것. 그 주인공이 여러분이 되어야 합니다.
여느 친구들처럼 저도 음악을 좋아합니다. 클래식 그런 거 말고요, 대중음악이요. 힙합이든, 발라드든. 특히 힙합으로 좁혀서 보면 대중들의 인기를 끄는 힙합 노래는 대중들에게 기억되는 훅을 보유한 곡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여러분을 그들에게 기억시켜야 합니다.
구체적 진행과정
- 나를 분석하는 방법
- 인재상을 분석하는 방법
- 직무를 분석하는 방법
- 문항을 분석하는 방법
- 회사를 분석하는 방법
- 면접을 분석하는 방법 및 갈무리
이렇게 큰 줄기로 구성됩니다. 전체 코스를 따라오다 보면 여러분들이 얻을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 엄동설한에서 확실한 나를 잡아가기(이직자에게도 도움)
- 단단하게 잡힌 나를 매력적으로 글과 말에 풀어내기
- 지원 직무를 해 봐야 직무 적합성에 맞다는 편견 탈피
- 면접에서 말하는 '면까몰'의 의미가 무엇인지?
등을 깨닫게 될 겁니다. 이 클래스를 듣고, 여러분들이 혼자 힘으로 일어서고, 어디에도 정답이 없는 이 취업 시장에서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노하우를 총동원해 돕겠습니다. 화이팅!
Creator
LG그룹 계열사였던 서브원이란 곳에서 3년여 간 일하다가 나와서 자기소개서 및 면접대본 작성을 도와주고, 직접 작성하는 콘텐츠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하리하리입니다.
글쓰기는 원래부터 좋아했습니다. 저는 지금도 제가 글을 잘 쓴다고 절대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말 운좋게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아요. 취업난이라는 상황, 한번에 많은 자기소개서를 써야 하는 상황, 글을 쓰는 경험이 생경한 취준생들 여러 가지 상황이 맞물려 제 상품 가치가 많이 올라갔다고 생각합니다.
수강생 분들이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합격 여하를 떠나서 제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게 되었어요."
"취업 준비를 그간 잘못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여러분은 절대로 어떤 잘못도 없습니다. 아무도 스스로를 돌아보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았던 것뿐이죠. 저랑 자소서/면접 등을 위한 클래스(라고 쓰지만, 저와 하는 대화입니다)를 거치면서 스스로를 바라보는 안목을 넓히고, 그 시선을 그대로 기업과 문항, 직무 등으로 확장시켜서 취업의 영광을 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