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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10시 1분

오늘부터 건강한 아침 다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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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잘 돌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면 기분이 참 좋아지죠. 저는 맛있는 요리를 직접 해서 건강한 한 끼를 먹을 때 그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하루 한 끼 나를 위한, 건강한 시간을 보내 보면 어떨까요? 채소로 시작하는 건강한 생활 요리를 선보이는 <경우의 수> 크리에이터님을 인터뷰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크리에이터님, 먼저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촌에서 경우의 수 라는 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요리사 황지수라고 합니다.


[경우의 수]라는 이름이 식당에 붙으면서 참 독특하면서도 신선하게 와닿아요. 이름에 대한 소개를 해주세요!

경우의 수는 계절의 재료와 다양한 나라의 요리법이 만나 나올 수 있는 수많은 경우의 수를 뜻해요.



수 많은 식재료 중 채소를 이용해 요리하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요리학교에서 한식을 전공한 후 다양한 곳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내가 먹고싶은 음식은 무엇일까? 가족에게 만들어 주고싶은 음식은 무엇일까?를 고민하게 되었어요.우연히 책에서 본 “ 오늘 먹은 쌀과 채소는 과연 어디에서 왔을까?” 라는 하나의 질문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계속 그 질문을 던져보면서 요리의 방향성과 가치관을 찾고 만들어가며 지금의 채소를 중심으로 한 요리들을 만들게 되었어요.



특히, 이번 클래스101에서는 조식에 대해 진행하시는데 조식에 초점을 맞춘 이유도 궁금합니다.

저는 독립을 하기 전까지는 부모님 덕분에 감사하게도 매일 아침 당연히 아침식사를 했었는데요.그러다 독립을 한 이후부터는 아침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삶을 살았어요.그 당시에는 요리라는 것이 익숙치가 않았고, 현실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요리를 하기에는 매우 부담스럽고, 돈과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처음부터 쉽게 얻기도 어려워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부모님 덕분에 잊을수 없는 아침식사의 든든함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떠올리면 저에게는 언제나 조식이 가장 먼저 떠오르고 그리워하는 주제인 것 같아요.


가장 자주 드시거나 선호하시는 조식은 무엇인가요?

저는 콩을 좋아해서 콩을 미리 삶아두어 병절임을 해두었다가 호박수프와 같은 가벼운 채소수프에 콩을 섞어 먹는 것을 좋아해요. 샐러드나 요거트에도 넣어먹고요.



아침 시간은 어떻게 보내시나요?

저는 부엌 창문을 열고 식탁 의자에 가만히 앉아서 멍 때리기로 시작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을 먹을까로 생각이 이어지죠.


식당의 분위기나 음식을 보면 <카모메 식당>이나 <빵과 수프, 고양이가 함께 하기 좋은날> 같이 소박하고 서정적인 영화, 드라마가 생각나요. 혹시 크리에이터님이 좋아하는 음식 관련 영화나 책이 있으신가요?

경우의 수 가게를 열 때 <카모메 식당>을 많이 떠올리면서 만들었어요. 저도 위에 영화들을 무척 좋아해요. 화려하고 특별한 요리보다는 일상에서 만나는 요리를 주제로 한 책이나 영화를 즐겨찾아 봐요. 책 <치즈랑 소금이랑 콩이랑>, <하루의 맛> 영화 <앙: 단팥 인생이야기>


영화 <앙: 단팥 인생이야기> 의 한 장면


크리에이터님께 요리 외, 또 다른 취미나 관심사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요리를 담는 다양한 그릇과 잔을 수집하는 것을 좋아하고, 식탁을 따뜻하게 켜줄 밀랍초를 만들기도해요. 좋아하는 요리사들의 책도 몇년간 계속 수집하고 있어요.


요리를할 때 어디서 영감을 받으시는지 궁금해요

다양한 나라의 요리법과 전해내려오는 전통 레시피들을 찾아보면서 새롭게 다시 변형을 시켜보기도 하고때로는 요리와 상관없는 꽃이라거나 다양한 사물의 컬러조합을 보고 채소를 골고루 믹스해서 사용하기도 해요.



마지막으로, 채소 요리를 어렵게 느끼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말씀 해주신다면?

채소 요리라 더 특별하게 칭할것도 없이 그저 우리가 언제나 꼭 먹어야하는 식사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젊을 때는 소화력도 좋고 입에 당기는 것도 다채롭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몸은 천천히 씹고, 속 편한 것들이 들어오기를 바랄 거예요. 몸으로 느끼기 전까지는 어떠한 가치관이나 확고한 마음이 있지 않으면 채소요리를 먹어야할 이유나 만들어보고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 어느날 몸의 균형, 마음의 균형을 찾고 싶다는 계기가 생기면 그때부터는 내가 먹는 음식에 대해 관심이 생기겠지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떠올릴 것 같아요. 우리가 부모님으로부터 당연스레 먹었던 음식, 자연스럽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된장국, 나물, 잡곡밥 이런것들 말이에요. 그것들을 다시 그리워하며 속 편한 것들을 찾아 재료들을 고르고, 그 재료와 어울리는 레시피가 무엇일지 고민해보는 것이 채소요리라 생각이 되어요. 이미 우리는 알고 있고, 그 맛을 떠올리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경우의 수> 크리에이터님의 이야기를 들으니까 건강한 한 끼가 생각나지 않으신가요? 우리도 이제부터 천천히 씹고, 속 편한 음식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 챙겨봐요!

댓글
76개의 글

띵가
7/7/2021
I just got married, and I've been home-cooked all my life. The home-cooked meals I thought were salty, sweet, spicy. That's why my body is swollen and I care about my health! Vegetables,.... I know eating vegetables is healthy. The vegetables are very difficult. I don't know how to cook. I'm thinking about it! I'd like to hear your class.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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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터
6/27/2021
My brother gave birth to a third child. I feel sorry for every day after my mom passed away because I feel the limit I can do as an older sister. Aunt to my nephews.Uncle, maternal grandfather.My maternal grandmother, playing a role, was thinking of a special dish. I took care of my mom and dad and cooked seaweed soup, abalone porridge, and stir-fried vegetables. I realize that Korean food is the most necessary food when our bodies become weak. While I'm at it, I'll order some abalone. In the morning, a baby who endured two weeks alone in the incubator will be discharged from the hospital, and it will be his first breastfeeding after seeing his mother's face, so I'll have to pray for her to grow healthy and healthy. Please pray, everyone. The health of my brother and one two th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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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mate
5/30/2021
I'm working on cooking, but it's hard to get close to vegetables! I'd like to take this opportunity to 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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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mate562639x
5/16/2021
I've been living on my own for seven years, and I don't know how to cook yet, and I binge on convenience store food or delivery food every day, so my stomach, constipation and allergies are getting older. ㅜㅜ I want to learn a healthy diet for my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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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mate157111y
5/12/2021
I'm so curious about vegetable dishes that are simple and quick to make and take care of your health! I don't always have time in the morning. Vegetable cooking was all I cared about.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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