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으시는 취미가 있나요?

[매거진] 10시1분

아델코바늘의 응원의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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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한땀 한땀 완성하는 뜨개질의 묘미를 알고 계세요? 알고 계셨다면 이분의 이야기에 많이 공감되실 테고 몰랐다면 이번 기회에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는 시간이 될 거예요! 사계절 내내 유용하게 쓰이는 소품을 내 손으로 뚝딱 만들며 즐거운 성취감을 가르쳐주는 크리에이터, 아델코바늘 님을 인터뷰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크리에이터 아델 님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코바늘 작가 아델입니다. 느리지만 한땀 한땀 뜨는 즐거움에 빠져 코바늘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가방, 파우치, 목도리 등 코바늘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소품들을 디자인하고 만들고 있습니다. 손뜨개를 하면서 느끼는 기쁨과 힐링을 다른 분들도 느끼실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아 제 SNS에 뜨개 정보들을 공유하고 소통하고 있습니다.



  • 손뜨개 코바늘을 시작하신 계기가 있으세요?

저는 처음에 손바느질 인형 만들기로 공예를 시작했어요. 패브릭, 양모, 양말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서 인형 작가로 활동했습니다. 처음에는 인형 사진을 찍을 때 연출 소품으로 코바늘 도일리나 티매트가 필요해서 어머니께 떠달라고 했었어요. 그러다 제가 한번 떠봐야지 하면서 책을 사서 티매트를 떠본 게 시작이 되었네요. 본격적으로 뜨개를 한 건 대바늘 손뜨개 인형을 하면서 부터고요, 지금은 쉽고 실용적인 매력에 끌려 코바늘 소품을 주로 작업하고 있어요.



  • 손으로 한땀 한땀 뜨는 가방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과정 자체를 즐기는 제 성향에 뜨개가 잘 맞는 거 같아요. 한땀 한땀 떠가는 과정이 느리고 힘들기도 하지만 뜨면서 무늬가 만들어 질 때의 즐거움, 어느 정도 가방의 형태가 나올 때의 즐거움, 완성했을 때의 기쁨, 완성한 가방을 사용할 때의 뿌듯함! 시작과 끝까지 모든 과정에서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거든요. 돈으로 사는 가방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감정들인 거 같아요. 사용하는 내내 더욱 소중하게 사용하게 되고요. 정성 가득 만들어 선물할 때의 즐거움도 큽니다. 거기에 저는 디자인을 하다 보니 내 취향을 반영해서 맞춤형으로 가방을 만들 수 있다는 데도 매력을 느껴요. 요즘엔 뜨개실의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실을 바꿔가면서 가방의 스타일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것도 매력입니다. 뜨개 기법도 수백 수천가지가 되다 보니 그 기법들을 활용해서 패턴을 만들면 정말 특별한 가방이 돼요.



  • 한 번도 손뜨개를 도전해보지 않은 사람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주신다면?

처음에 손뜨개를 시작할 때는 내가 할 수 있을지 도저히 엄두도 안 나고 무슨 실을 어디서 어떻게 사야할지 코바늘은 어떤걸 사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더라고요. 하지만 일단 아무 실이나 사서 작은 티매트나 한 겹 수세미같이 간단한 걸 시도해보세요. 거기서 반은 성공한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엔 삐뚤고 다 틀리기 일쑤예요. 그래도 한번 완성을 해보시면 그때서부터 용기가 생겨요. 다시 한번 떠보면 처음보다 더 나아지고, 또다시 떠보면 더 나아지고 그래요. 이런 과정에서 점점 실력도 나아지고 뜨개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으실거예요. 지금 잘하는 사람들도, 저 같은 작가들도 모두 이런 과정을 거친 거예요. 뜨개를 너무 해보고 싶은데 못할 거 같아서 시작을 못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막상 시작하면 대부분 다 잘하시더라고요. 해서 망친다 해도 고작 실 몇 볼 손해 보는 거니까 큰 손해도 아닌 거잖아요? 실은 풀어서 다시 쓸 수도 있어요! 자신감을 가지고 일단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 지금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고 있다고 느끼시나요? 아델 님께 사랑하는 일이란 무엇일까요?

저는 지금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고 있어요. 저는 일하는 게 너무 재밌고 하고 싶은 게 많은데 늘 시간이 부족한 게 고민이에요. 수익이랑 상관없이 재밌게 할 수 있는 일이면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만드는 작업을 좋아해서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꾸준히 해왔거든요. 그 일들이 이제는 자연스레 수익도 나니까 덕분에 행복하네요.


  • 10시 1분에는 어떤 시간을 보내시나요? 혹은 어떤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가요?

오후 10시 1분은 한참 열심히 뜨개를 하는 시간입니다. 낮보다 밤에 좀 더 집중이 잘 되는 거 같아요. 저녁을 먹고 치우고 좀 쉬다가 낮에 하던 작업을 이어가다 보면 가장 집중되면서 여유도 느껴지는 시간이 10시부터 그 이후인 거 같아요.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이기도 하고요. 내일 할 일도 생각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이어서 나에게 집중하며 보내는 시간의 시작점이 10시 1분인 거 같네요.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진정으로 행복해보이는 것 같아요. 한땀 한땀 작은 코바늘이 모여 큰 가방이 되는 것 처럼 내가 좋아하고 즐거운 일을 하나 하나 꾸준히 해보세요. 내 삶도 사랑하는 일로 가득 채워질 거예요!

댓글
33개의 글

Classmate086654d
8/1/2022
Adele, I'm rooting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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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mate255889g
11/3/2021
I'm always watching Adelco Needle YouTube. ^^ Thanks to Adele, a lot of pretty bags came out! Thank you. Congratulations on your class op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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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mate920519s
8/16/2021
I've been having fun with snivelling lately. Adele's work is so pretty, I'd like to learn.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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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mate167182r
8/8/2021
Oh! Looking at the ring, it's Adele. Congratulations on opening the class. Adele, who always explains it easily. Please continue to make good works.~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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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우이
8/4/2021
I love Adelkova need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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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10시1분

아델코바늘의 응원의 메세지
이벤트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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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유의사항
댓글 이벤트는 2021년 7월 26일(월)부터 8월 2일(월)까지 댓글을 달아주신 분에게 한하여 추첨을 통해 10분께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해 드립니다.
당첨자에게는 2021년 8월 2일(월) 이후 개별 연락을 드립니다.
본 이벤트는 당사의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조기 종료가 될 수 있습니다.
본 이벤트는 중복 당첨이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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