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이렇게 들었어요!
단청 채색도구들을 이용해
총 2개의 작품 만들기
한 작품을 만들어 보는데에 3~6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연단 티코스터(컵받침)
단청작품(주화머리초)
이런 걸 배울 거예요
알록달록 아름다운 단청을 그리는 별화연구소입니다.
어릴 적 사찰이나 궁궐로 가족여행을 가서 아무 생각 없이 단청을 접하곤 했어요.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 이렇게 단청을 그리고 있습니다 :) 아마도 어린 시절 행복에 대한 향수가 단청으로 이어진 것으로 생각해요.
우리 전통그림인 단청, 이제 내 손으로 그려보아요.
단청! 붉은 단丹, 푸를 청靑 “붉고 푸른 그림”을 뜻합니다.
우리나라의 궁궐이나 사찰 등 목조건축물에 그려진 화려한 단청을 보실 수 있어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쯤은 보셨을 거예요. 많은 분이 '아 예쁘다.' 하며 스쳐 지나간 단청! 이제 직접 그려볼 수 있답니다.
미술 전공을 하지 않아도, 단청의 '단'자를 몰라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그릴 수 있도록 수업과 준비물까지 모두 준비해드릴게요! 별화연구소와 함께 천천히 그려보아요.
K-pop을 이어 K-art : 세계가 집중하는 단청
세계가 열광하는 BTS 무대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탈춤, 국악에 이어 단청까지! 한국 전통문화가 전 세계의 무대에서 선보여지고 있어요. 이렇게 k-pop과 함께 한국의 아름다움을 대표할 수 있는 단청이 바로 k-art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단청을 꼭 그려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수업 문의를 하신답니다. 특히 타투이스트, 디자이너, 아티스트 등 한국적인 이미지를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세요. 어디에 그려도 예쁜 단청을 적극 활용해보세요.
옛 화원들의 지혜가 담긴 단청 제작과정을 배워봐요.
"단청은 어떻게 그려지나요?" 처음 오신 단청 클래스 수강생분들이 꼭 하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주로 건축물의 처마부나 천장 등 높은 곳에 그려진 단청이 어떻게 그려졌는지 온갖 상상력을 동반하시지만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입니다.
전통방식으로 계승되어 내려온 단청 제작법을 배워 볼 거예요. 보너스 강의에서 알려드릴 내용을 잠깐 알려드리자면 밑그림을 그리고 난 뒤, 뾰족한 촛바늘로 콕콕 뚫어줄 거에요. 구멍이 뚫린 종이 위에 하얀 조개 가루가 들어있는 타분주머니로 콩콩콩 두드려주면, 흰 점선으로 밑그림이 옮겨지게 된답니다! 첨단장비(?) 부럽지 않은 옛 화원의 전통방식을 배워보아요.
꽃보다 단청
꽃문양이 많은 단청은 그리고 있는 내 마음에도 꽃이 피는 느낌이에요. 처음에는 단청 맛보기로 작은 원형의 나무판(연단) 위에 예쁜 문양을 그려 볼 거예요. 연단 위에 채색을 하다 보면 잡념이 싹! 사라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실 거예요.
완성된 연단을 컵 받침으로 쓰셔도 참 좋아요. 외국인 친구들이 정말 좋아한답니다.
나만의 단청 문양 만들기
단청에서 밑그림 그리는 과정을 "출초"라고 해요. 출초하면서 단청의 문양구성을 배우실 거예요.
재밌게도 수강생분들께 같은 출초법을 알려드려도 다 다른 느낌의 그림이 나온답니다. 달라도 괜찮아요. 내가 그린 단청문양이 제일 예쁜 법이에요. 정감 가는 단청 문양을 연필로 쓱쓱 그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실 거예요.
우리에겐 단청 DNA가 흐르고 있어요:)
알록달록, 형형색색! 외국인들의 시선도 사로잡는 단청
단청하면, 역시 색이죠! 알록달록, 형형색색 색감으로 외국인들의 시선까지 사로잡는 단청이에요. 경복궁 천장을 보며 연신 사진 찍던 외국인 관광객을 흐뭇한 마음으로 바라본 기억이 있어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말이 여기에 쓰는 말인 것 같아요.
단청을 보면 뭔가 모를 채색 규칙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 채색법에 따라 그려볼 거예요. 팔로우 미!
단청, 뭘 해도 예뻐요.
완성된 단청 작품을 예쁜 액자에 넣어보세요. 어떤 벽면에 걸어도 단아한 자태를 뽐낼 거예요. 꼭 액자에 넣지 않아도 예쁘답니다. 이렇게 컵 받침으로 써도, 벽에 툭 기대어 놓아도 화사한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어요.
단청, 갤러리에 걸리는 순간 한 점의 명작이 됩니다.
이 작품은 호텔 로비에 걸려야 할 것 같아요.
어떤 분이 저의 단청 작품을 보고 하신 말씀이에요. 저는 답했어요. "이건 여수 흥국사에 있는 단청문양이에요." 이 답변에 그분도 놀라셨지만, 단청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에 저도 덩달아 놀랐어요. 솔직히 아주 기뻤답니다.
단청이 늘 높은 건축물에 그려져 잘 보이지 않을 뿐, 갤러리에 걸리는 순간 한 점 한 점의 명작이에요.
아름다운 단청그리기, 지금 시작해봐요.
지금도 단청에 빠져 이 아름다움을 많은 분과 공유하고픈 마음 하나로 단청작가 활동을 하고 있어요. 단청은 그저 옛것이 아니라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붓 놀이랍니다. 단청을 혼자 즐기기엔 아까워요, 여러분 함께해요 :)
📍현재, 키트 판매는 어려운 상황이라 개인적인 구매가
필요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올인원 패키지]
처음 단청을 시작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패키지입니다. 생소한 단청을 편하게 그리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단청을 그릴 원형 나무판(연단)과 판넬을 담았고, 단청에서 빠질 수 없는 장척도 함께 넣었어요. 물감은 쓰기 편한 포스터칼라로 준비했어요.
나무 판넬 1개
나무 화판에 배접지를 붙여 단청작품(주화머리초)을 그릴 거에요.
작은 연단 1개
작은 원형의 나무판이며, 예쁜 티코스터(컵받침)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장척
긴 나무 막대로 단청 작업에서 가장 기본적인 도구에요. 장척 위에 손을 받치고 채색하고 장척을 이용해서 직선문양을 그어 줄거에요.
배접지
나무 판넬 재사용을 위해 배접지를 붙이고 그 위에 단청을 그릴 거예요.
출초지
크라프트 종이로, 주로 단청 밑그림 그릴 때 쓰는 종이예요.
먹지
밑그림을 옮기기 위해 사용하는 까만 전사지에요.
포스터칼라 18색
원래 단청용 물감은 직접 만들어서 써야하지만, 입문자 분들을 위해 사용하기 편하면서 단청용 물감 색감과 유사하게 표현할 수 있는 포스터칼라 물감으로 대체해 사용할 거예요. 어렸을 때 썼던 추억이 다들 있으실 거에요:)
민주점방망이 1개
단청의 화룡점정인 민주점을 찍기 위해 직접 만든 도구에요. 마치 진주귀걸이를 콩콩 찍는 느낌이에요.
동양화 흰색 튜브물감 1개
민주점 방망이를 이용해 민주점과 매화점을 찍기 위해서 밀도가 높고 은폐력이 강한 물감이 필요해요. 흰색 튜브물감으로 선명한 점을 찍을 수 있어요.
단청용 붓 7개
단청용 평붓이 다양한 크기별로 준비되어 있어요. 문양의 넓이에 따라 붓을 선택해서 쓰실 거예요.
선긋기용 세필붓 1개
채색을 마친 후 마무리 선을 그을 때 사용할 가느다란 붓이에요.
막자
두 가지 이상의 포스터칼라 물감을 혼합할 때 사용할 나무 막대에요.
4B연필 1개
밑그림 그릴 때 사용할 거예요.
지우개 1개
밑그림 수정할 때 사용할 거예요.
30cm 자 1개
직선 문양을 그릴 때 사용할 거예요.
테이프
전사작업 할 때, 밑그림과 먹지를 고정하기 위해 사용할 거예요.
커터칼 1개
종이를 자르거나 판넬에서 작품을 떼어낼 때 사용할 거예요.
접착용 딱풀
배접할 때 판넬과 종이를 붙이기 위해 간편하게 쓰실 거예요.
분무기
배접할 때 종이에 물을 고르게 분사해 쫙 펴주는 역할을 할 거예요.
물통
붓을 세척하기 위해 사용할 거예요.
[추가 구성품]
좀 더 전통스러운 단청을 그리고 싶은 분께 추천드리는 도구랍니다. 단청을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선 빠져서는 안되는 친구들이에요. 촛바늘과 타분주머니는 예전부터 직접 손으로 만들었답니다. 현재 촛바늘의 경우 대체품이 생겨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이 도구는 보너스 챕터에서 사용법을 배울 예정입니다.)
촛바늘
단청의 전통제작 도구 중 하나인 촛바늘은 반만 그린 단청문양을 접어 밑그림을 따라 구멍을 뚫는 데 사용되어요.
타분주머니
면 천에 하얀 호분가루를 넣어 만두처럼 모양을 만든 타분주머니예요. 촛바늘로 뚫어진 구멍 위로 타분주머니를 콩콩콩 쳐주면 주머니 안의 호분가루가 나와 하얀 점선을 남기게 됩니다.
📩 패키지는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변동될 시 충분히 안내됩니다.
커리큘럼
크리에이터
별화연구소
특별할 별別, 그림 화畵 나만의 특별한 그림을 그리는 공간, 별화연구소입니다.
별화연구소는 우리나라 전통그림의 아름다움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답니다. 많은 분들께서 첫 단청 수업에서 하시는 말이 있어요. "제가 그릴 수 있을까요?" 이 물음에 저는 "네, 저보다 잘 그릴 수 있어요!"라고 자신있게 답해드립니다.
단청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는 우리 전통문양 단청, 이제 별화연구소와 함께 시작해볼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