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이렇게 들었어요!
펜과 종이
총 12개의 작품 만들기
한 작품을 만들어 보는데에 30분 ~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1점 투시도법을 이용해서 골목 풍경 그리기
2점 투시도법을 이용해서 건물 그리기
한 여름의 독일 시골길
독일 공터 풍경
주말 독일 시내 산책
네덜란드 풍차마을 그리기
신문읽는 노인
공원 동네 산책
한 여름 독일 마을 산책
한 여름 독일 마을 산책
나무 그리기
필기구 그리기
이런 걸 배울 거예요
안녕하세요,
독일에서 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는 Kimkanone입니다.
이번 클래스는 그림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시도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전문적으로 미술이라는 학문에 접근하려면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혀야하는 것이 옳습니다만, 간단하게 취미 생활을 위한 그림을 위해서 너무 복잡하면 금세 힘이 빠지겠죠?
제 수업에서는 복잡한 이론은 살짝 접어두고 바로 펜과 종이로 일상을 기록하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미니멀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배울 거예요.
먼저 우리는 사물을 단순하게 바라보는 방법을 배워봅니다. 사물을 단순화시키고 불필요한 선을 제거해서 그림을 그려볼 거예요. 특히 어반드로잉을 시도하게 되면 눈앞에 보여지는 것들이 참 많죠? 무엇부터 그려야 하나 난감하기도 하고요. 이 수업을 통해서 사물을 간소하게 관찰하고 내가 담고 싶은 이야기와 장면이 어떤 것인지 간추리는 연습을 할 거예요.
그리기 껄끄러운 인물, 자연물도 단순하지만 의미있게 표현하실 수 있게 될 거예요. 어렵게만 느껴지는 인물과 자연물을 간소하게 바라보고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이 클래스와 연습을 통해 여러분만의 스타일을 찾아 가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펜 하나로 여러분의 하루를 쉽고 알차게 표현해봐요.
펜 하나만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배워나갈 거예요. 펜 드로잉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차분하지만 강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거예요. 흑백의 그림이 가지고 있는 차분함과 펜선의 강렬함이 여러분의 그림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줄 거예요.
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에 익숙해지면 주변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는 재료들로 간단히 그리실 수 있게 될 겁니다. 제 수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재료에 상관없이 어디서든 여러분이 그림을 즐기시길 바라는 거예요. 메모지위에 볼펜으로, 카페에서 일기장에... 기본적인 재료로 여러분의 하루를 쉽고 알차게 표현하실 수 있길 바라요.
기본은 탄탄하고 간단하게!
3차원의 공간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이해해볼 거예요. '왜 그렇게 되어야 하는지'를 이해하고 응용하실 수 있게 될 거예요. 2차원의 종이 위에 3차원으로 표현하는 방법은 모든 미술분야의 기본이 되겠죠.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이론들을 이해하고 연습을 통해 공간을 표현해야하는 것이 맞지만 우리는 가능한 간단한 내용만 익히고 응용하실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해드릴게요.
또한 사물에 드리워진 밝음과 어두운 면을 이해해서 입체감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거예요. 몇개의 선을 더해서 사물도 3차원으로 표현할수 있겠죠? 그 방법을 함께 알아볼게요.
이제 '나의 그림'을 그려보세요.
이 클래스를 차분히 따라오시다보면 내 그림을 그리시는데 열중하시게 될 거예요. 그림의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서 좋은 그림을 따라그리는 것은 필수죠. 어느 정도 숙달된 이후엔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야 할텐데요. 저와 함께 사물을 간단히 바라보고 표현하는 연습을 하시다보면, 여러분만의 선의 느낌을 찾으실테고 그 바탕으로 여러분만의 스타일을 찾으시리라 믿습니다.
평범한 일상을 즐기는 방법을 배우게 될 거예요!
제가 경험하고 있는 부분입니다만, 그냥 스쳐갔던 하루의 순간들이 이제는 무엇을 그릴까하는 즐거움으로 다가온다는 거예요. 그리고 주변을 더욱 관찰하게 되지요. 평범하고 반복되는 듯 했던 여러분의 하루에 조금씩의 변화가 생기길 바라봅니다. 여러분의 평범했던 일상을 관찰하시고 매 순간을 즐기실 수 있게 될 거예요.
실수할 때의 즐거움도 알게될 거예요. 여러분이 그은 선 하나하나가 여러분만의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 될 거니까요. 당장의 어긋난 선이 사실 그리 큰 실수가 아님을 제 수업을 통해 경험하시길 바라요.
재미있는 수업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커리큘럼
크리에이터
kimkanone
독일에서 건축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김기연입니다.
4년 전, 하루의 기록을 위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팬 드로잉의 매력에 빠져 한두 번 그려보던 것이 어느덧 잠들기 전 하루를 마감하는 루틴으로 제 삶에 자리매김했더군요.
바쁜 하루를 보내고 복잡해진 머리와 마음을 다스리는 좋은 명상과도 같은 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잘 그려야 한다는 강박에 손을 놓았던 적도 있었지만, 언제부턴가 요령이 생기니 부담감보다는 즐거움을 더욱 많이 느끼고 있답니다.
여러분과도 그 요령을 공유하며 편하게 즐기는 그림을 알려드리겠습니다.
kimkanone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