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걸 배울 거예요
고전을 연습하고 나아가 새로운 글씨를 쓰는 '서예'
서예에 대한 오해는 정형화되고 큰 붓으로 크게, 고전을 그대로,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의 글씨를 그대로 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최근의 서예는 대부분 고전을 기본으로 창작을 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선생님의 글씨를 쓰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글씨가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제 수업에서도 수강생님들의 글씨가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방향을 제시해드릴 거예요. 또한 기본기를 다지고 여러 책의 서체를 연습하고 자신만의 글씨를 쓰는 것을 최종목표로 두고 있어요. 옛사람들이 일상에서 일기를 쓰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자신의 글씨로 써 내려가는 것임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2017년 27살 공모전 반흘림체 작품
30살 2020년 무심서학회 참여작
창작, 나만의 글씨를 찾아가는 것
처음 기본기를 익히고 쓰는 글씨는 어린아이 같은 글씨일 수 있어요. 시간이 점차 지나며 11살, 15살, 20살 이렇게 성장하는 자신의 글씨를 보며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글씨를 쓸 때 마음이 깨끗해져요.
저는 회사 생활을 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회사를 다녀오면 밤에도 일을 생각하고 다음 날 일을 계획하는 버릇이 있어서 그럴 때면 저녁과 새벽에 서예를 하며 마음을 다스렸습니다. '마음을 깨끗하게 정리한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붓을 사용할 때 기본기를 익혀야 해요.
운전할 때 법칙이 있는 것처럼, 서예를 할 때에도 지켜야하는 기본법칙이 있어요 정자체는 궁의 여인들이 쓰던 글씨로 가로획과 세로획의 앞머리, 꼬리를 꾸며주는 글씨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익힐 거예요.
반흘림체는 정자체의 글씨를 붓을 떼지않고 이어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봉서는 왕후들의 글씨로, 왕후 또는 왕후의 글씨 나인들이 쓰던 편지글입니다. 집과 지인에게 안부를 묻는 글씨인데 빠르게 적어 내려갔기 때문에 힘과 속도가 다른 글씨에 비해 명확하게 드러나는 글씨예요.
선편지지와 화첩에 붓을 들고 차근차근 글씨를 연습할 거예요.
이번 클래스를 통해 기본기를 다지고 여러 책의 서체를 연습하면서 자신만의 글씨를 쓰는 것을 최종목표로 두고 있어요 서예가 옛사람들이 일상에서 일기를 쓰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자신의 글씨로 써 내려가는 것임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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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큘럼
크리에이터
소안
안녕하세요 21년 차 서예가 소안입니다 어렸을 적에 학교에서 방과 후 활동으로 서예를 하게 되었어요 꾸준히 하다 보니 어느새 진로도 서예로 결정이 되어있었습니다. 현재는 서예 학과를 졸업하고 간간이 전시와 공모전을 하며 활동 중입니다.
처음 정말 공모전에서 멀리 떨어지고 실망한 적이 많았어요. 10년넘게 해온 이 일이 제 일이 아닐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회사를 퇴근하고 밥을 먹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서예를 계속해나갔어요.
그리고 얼마 전에 최연소 대전 미술협회, 대전광역시미술대전 초대작가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공모전을 대학교 때부터 나가기 시작해 처음 4번은 계속 낙선을 하였습니다. 후에 입선 다수, 특선다수, 우수상을 받으며 공모전을 졸업해 초대작가가 되었고, 후에 자연스럽게 한국미술협회 소속이 되었습니다.
저는 회사에 다니며 6명을 가르치는 소규모 클래스를 여러 번 운영하였는데, 다들 처음 기본기 연습을 넘어서 문장을 쓰는 과정에서 왜 해도 안 될까? 왜 자꾸 글씨가 이상할까? 고민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어요. 제눈에는 충분히 개성 있고 예쁜 글씨였거든요 아마 인터넷이나 SNS를 보면서 그 글씨를 기준 삼아 글씨를 쓰려 했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soan__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