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건축주가 알아야 할 건축 지식과 건축 사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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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개 · 1시간 31분
한국어 · 영어 · 일본어|오디오 한국어

안녕하세요, 예비 건축주 여러분.

내 집 짓고 사는 꿈을 가진 크리에이터 셀아빠입니다.


이번 영상은

내 집 짓고 살 예비 건축주를 위한 영상입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제가 일했던 시공 회사의 이름은 물론, 특정 시공사의

어떠한 언급도, 연관도 짓지 않았습니다.

건축주의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제가 경험한 여러 건축 이야기들을

건축주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 다루는 내용은

  •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기본 지식
  • 집 지을 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는 방법
  • 내 집을 짓기 위해 알아야 하는 건축 순서
  • 건축 예산 준비와 더불어서 농촌주택개량사업과 기성고 대출에 대한 경험
  • 건축비와 더불어서 가장 중요한 부대 비용에 대한 이야기
  • 실제 건축주와 경험한 여러 사례들(건축 인허가가 불가능했던 이야기부터 여러 특이한 케이스를 다룹니다.)
  • 건축사, 토목사 그리고 건축 인허가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
  • 건축 도면 설계 시 주의 사항
  • 건축 인허가 시 중요한 도심 지역과 도심 외 지역으로 나누는 건축 평수(2021년 기준)
  • 목조, 철근 콘크리트, 스틸 등 여러 골조에 대한 이야기
  • 건축 평당 가격에 대한 이야기
  • 땅을 알아볼 때 반드시 주의할 점
  • 좋은 시공 업체를 찾는 몇 가지 방법(단순하지만 정말 중요한 요소)
  • 예비 건축주에게 당부하고 싶은 몇 가지 이야기(중요한 몇 가지로 추렸습니다.)



저는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던 주택 시공 회사에서

A/S 담당 업무를 했습니다.

지어진 주택에 직접 가서 하자가 생긴 곳을 찾고 그것을 해결했습니다.


또한 기초가 튼튼하고 코로나 시기에 더 큰 성장을 이룬 다른 주택 시공 회사에서는

현장 시공 일을 했으며

기초 공사부터 시작해서

사람의 혈관이라고 할 수 있는

주택 설비 일도 했습니다.

그 후에 실제 건축주와 현장 미팅을 하며

건축 배치도까지 상담했으며

건축 계약 일을 했습니다.


인천, 여주, 양평, 천안, 공주, 양산, 김해, 무안, 해남, 여수, 고성, 문산, 영월, 평창, 고창, 홍성, 태안, 서산, 화성, 용인, 전주.. 등등..섬도 있고요..

생각 나는대로 말해도 전국을 다니며,

A/S하고,

시공하고,

상담하고,

계약했습니다.


한 가지 업무만 했던 것이 아니라서, 더 많은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던 기회였습니다.

또한, 수많은 건축주와 이야기할 수 있던 기회였습니다.

그 시기에 정말 많은 경험을 하며 여러 건축 지식을 배웠습니다.



A/S 일을 하면서

이 집이 왜 하자가 났는지,

현장 소장이 어떤 계약 형태일 때 하자가 더 많이 나는지 알게됐습니다.

왜 시공 회사에 설계 부서가 꼭 필요한지,

어떻게 설계 도면을 만들어야 하자가 안 나는 집이 되는지

설계팀의 설계 전문가에게 배웠습니다.


함께 일하던 건축사는 인허가 할 때

인허가 할 때 무엇을 조심해서 사전에 확인해야 하는지,

도시 지역과 도시 외 지역으로 나뉠 때 그것으로 인한

건축 감리가 필요하지 않은 평수는 몇 평인지,

건축주가 알아야 할 필수 지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많은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함께 일했던 토목사는

토목 공사를 어떻게 하면 문제가 되는지,

어떤 토목 공사는 해도 되는지,

인허가 전에 해도 되는 토목 공사의 조건은 무엇인지 등

땅에 대한 많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건축 상담을 할 때는 회사 대표께서 직접

그렇게 바쁜 일정에도

함께 운전하며 전국을 다니며 상담에 필요한 건축 지식을 알려주셨고,

그렇게 1대1로 배운,

상담에 필요한 건축 지식으로,

수많은 건축주와 본사 미팅, 현장 미팅, 건축 박람회 미팅을 하며,

건축 계약을 했습니다.


어쩌면 한 달에 한 건 보험 계약을 하는 것도 힘든 시기에,

한 달에 3채에서 4채를 평균으로 7채를 계약한 경험도 했으니,

저에게는 매우 소중한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내 집 짓는 일은 평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입니다.

그만큰 인생에 있어서 큰 경험이며 큰 일입니다.


저도 보험 영업을 한 경험이 있는데요 (브리핑 보험 영업이라고 해서 팀으로 이루며 전화로 방문할 곳을 예약하면 직접 현장에 가서 브리핑하고 보험 계약을 하는 업무)

영업의 꽃이라고 하는 보험 영업의 가입 금액은 보통 얼마인지 다들 아시죠?

건축 영업은 영업의 꽃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건축 계약은 한 번 할 때 적은 금액이 1억 5천 정도입니다.


제가 계약한 단독 주택의 건축 금액이 한 채당 보통 1억 7천 ~ 2억 5천 정도였습니다.

이정도면 건축 계약 중에서도 '매우 적은 금액'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3억 4억이 넘는 건축 계약도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요점은,

제가 만난 그 수많은 건축주는 그 한 채를 짓기 위해 일평생 돈을 모았습니다.

그렇게 퇴직 시기에 맞춰서 모은 돈으로 평생 꿈꾸던 단독 주택을 짓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렇게 귀한 억대의 돈을 갖고 집 지을 땅을 살 때나,

시공 업자나 업체를 고를 때,

제대로 확인조차 하지 않고 한 번, 두 번의 미팅으로, 또는 회사 본사도

확인하지 않고, 계약금을 냅니다.

그리고 안 좋은 일이 터진 후에 그 일을 수습하려고 시간과 돈을 낭비합니다.

(실제 건축 상담할 때 이렇게 땅과 건축 문제로 어렵게 살고 있다고 하소연하는

많은 건축주와 상담한 경험이 있습니다.)

집 지을 땅을 준비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건축보다 더 우선 시 하며 더 중요한 토지를 구할 때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구매하는 많은 건축주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인허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나중에 알고 후회합니다.


10만원 20만원 정도의 물건을 구매하는 것도 아닌데,

심지어 아이패드, 스마트폰 등을 구매할 때도 그렇게 신중하게 알아보는데,

왜 1억이 넘는 주택 계약이나 땅을 구매할 때

대체 왜, 그렇게 대충 알아보고 계약할까요?


그것은 대충 알아본 것이 아니라,

제대로 모르기 때문입니다.


제가 새로운 일을 하려고 할 때 저는 열심히 알아보고 한다고 하지만

그 분야의 전문가가 저를 보면 참 허술해 보일 겁니다.

이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제가 정말 답답했던 경험 중 하나는,

집 지을 땅을 알아보는데 한 번에 땅을 구매하고,

인허가가 안 나는 땅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고,

난감해 하는 건축주를 볼 때였습니다.


그리고 종이로 된 건축 견적서를 받고, 부대 비용에 대한 얘기도 없이,

제대로 확인도 안 한 상태에서

(제대로 된 회사인지, 건축 업자가 지은 집들을 확인하지도 않고, 주변

건축 회사와 비교 견적도 하지 않고)

건축 업자의 말을 믿고 계약한 후에, 점점 금액이 늘어나는 것을 보고,

건축 업자와 싸우고, 다른 시공사를 또 힘들게 찾는

건축주를 봤습니다.


말은 쉽게 할 수 있고 글은 쉽게 쓸 수 있지만,

마음 고생한 실제 당사자를 마주보며 상담한다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계약금만 몇 천 만원입니다.

계약금도 포기하고 시간 낭비하며 힘들어 하셨습니다.

그 분의 심정이 어떨지 상상이 가시나요?

제 가족이 만약 그런 일을 당했다면 저는 어땠을지..참 암담합니다..



유튜브나 네이버 블로그에서 검색하면

많은 건축 관련 정보가 넘칩니다.

모든 정보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많은 건축 정보가

영업을 위해서 만든 영상입니다.

그러니 영업에 치우친 정보를 보고 고정관념이 생길 수 있는 겁니다.


"목조 주택이 좋다더라."

"철근콘크리트 주택으로 해야 한다더라."

"요새는 스틸 골조가 좋다더라."

"ALC 공법이 그렇게 좋다더라."


목조 주택이 좋다고 하는 그 영상의 회사는

무슨 골조로 주택을 지을까요?

철근 콘크리트 주택이 좋고 목조 주택이 안 좋다고 하는 영상의 그 회사는

무슨 골조로 집을 짓는 회사일까요?


너무 뻔한데 그걸 그대로 믿고 상담 받고 계약합니다.


땅을 구매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부동산 업자가 당연히 그렇지는 않겠지만

여러분이 땅을 사려고 한다면 부동산 업자의 목표는 무엇일까요?

여러분에게 최고로 좋고 최고로 싼 땅을 찾기 위해 땀을 흘릴까요,

아니면 최대한 빨리 거래가 성사되게 여러분과 이야기를 할까요?


솔직하게 말씀드리지만

제가 부동산을 알아볼 때, 집을 알아볼 때

업무적으로 매입할 토지를 알아볼 때

해당 부동산에 문제가 있어도 그것을 제대로 브리핑해주는 부동산 업자는

없었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랬습니다.

건축주 여러분은 저와 같은 경험이 없으신가요?


예비 건축주 여러분께서 이 점을 명확히 이해하시고 건축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땅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인허가가 제대로 나는 땅인지 아닌지

이 모든 책임은 100% 땅을 구매한 건축주에게 있습니다.




세상에는 훨씬 더 좋은 분들이 많다는 것을 저도 압니다.

알지만, 이 영상을 보는 예비 건축주 여러분에게는 꼭 당부하고 싶은 내용이 이겁니다.

절대 100%

부동산 업자, 개인 업자, 건축 회사의 말을 믿지 마라는 겁니다.

한 번 더 의심하고, 두 번 더 고민하고, 세 번 더 알아보고, 네 번 더 비교하며,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땅을 알아보시나요?

그 땅에 대해 한 달 넘게 알아보고,

수십 번 현장에 가서 확인하고,

주변과 비교해도,

저는 그 행동이 지나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건축 회사를 알아볼 때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실제 현역으로 일했던 제가 직설적으로 당부하는 것이니까

믿으셔도 됩니다.



땅을 구매할 때나, 건축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땅을 구매할 때도,

건축 개인 업자나 시공 회사와 계약 후 건축을 하며 문제가 생겨도,

그 모든 시간과 돈에 대한 문제는 전적으로 건축주가 지게 됩니다.

법적으로 책임을 갖고 갑론을박한다고 해도, 결국 건축주가

손해보고 피해받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저와 인연이 닿았던 건축주 중에는

땅에 문제가 있어서 인허가를 못 한 건축주도 있고

개인 업자와 건축하려다 포기하고 계약금과 시간을 낭비한 건축주도 있습니다.


또한 소송을 하며 힘들게 생활하는 건축주를 보았습니다.

그때 소송을 하며 힘들다며 제가 말했던 건축주의 얼굴을 잊지 못합니다.

제 부모님보다 더 나이가 많은 분이셨습니다.

저는 건축 박랍회에 와서 방황하며 힘들게 상담하시던 그 분을 잊지 못하겠습니다.



제가 건축주 여러분에게 여러번, 재차, 꼭 당부하고 싶은 한 가지는

제대로 된 지식을 갖고 건축해야 한다는 겁니다.

땅을 알아보고 구매할 때도

건축 업자나 건축 회사를 알아볼 때도

제대로 된 지식을 갖고 두 번, 세 번, 네 번을 고민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저는 현재 시공 회사에 다니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래서 누구 눈치 볼 것 없이 그냥 솔직하게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추가로 당부의 말씀 올립니다.

특정 부동산 업자분이나, 개인 업자분들, 건축 회사를 나쁘게 말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예비 건축주 입장에서만 생각하며 조언하기에 조금은 강하게 어필한 것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지극히 건축에 대한 이야기만 있기 때문에

실제 건축할 예비 건축주만 볼 영상입니다.


또한 영상으로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점들은

제가 한 번 더 정리해서 파일로 업로드했습니다.

영상을 보시며 함께 참고하면 예비 건축주께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예비 건축주 여러분,

저도 집 짓고 사는 꿈을 가진 한 사람으로서 진심을 담아 말씀드립니다.


좋은 땅 구매하시고,

좋은 집 지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셀아빠 올림-

커리큘럼

크리에이터

셀아빠

셀아빠

안녕하세요, 예비 건축주 여러분!

내 집 짓고 사는 꿈을 가진 크리에이터 셀아빠입니다.



자료를 수집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일을 할 때도

이렇게 바인더에 자료를 분류해 놓습니다.

이렇게 모은 자료가 따로 없었다면 이번 영상을 만드는 것도 힘들었을 것 같네요.




제가 실제 건축 시공 회사에서 A/S 업무, 현장 시공 업무, 주택 계약 업무를 하면서

많은 건축주와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직접 경험하고 직접 알게된 소중한 지식을 예비 건축주 여러분과

공유하려 합니다.





단독 주택을 메인으로 짓는 회사에서 일하면서 저도 자연스럽게

내 집 짓고 사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 제 가족에게 이렇게 멋지고 좋은 주택을 지어주고 싶었습니다.




제 가족에게 조언하는 마음으로 예비 건축주 여러분을 위해 이번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중립적으로, 직설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아무쪼록 건축주 여러분의 건승을 빕니다.


-셀아빠 올림-

셀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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