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걸 배울 거예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다이어리를 사랑하는 크리에이터 셀아빠입니다.
▶ 세상 모든 속지를 담은 하나의 바인더
이번 클래스 주제는 <원바인더>입니다.
<원바인더>를 만드는 클래스입니다.
*이 못 생기고 미적 감각이 0%인 바인더 녀석이 활용성은 100점 만점입니다.
*여러분의 미적 감각을 살려서 멋진 커버로 탈바꿈해도 되겠죠.
<원바인더>란?
= 종류가 다른 속지를 자유롭게 철할 수 있는 하나의 바인더
현재 나오는 바인더와 속지에 대한 아쉬움
= 브랜드마다 타공 모양이 달라서 서로 호환이 되지 않음.
- 20공 바인더에는 20공 속지만 철할 수 있음.
- 7공 바인더에는 7공 속지만 철할 수 있음.
- 6공 바인더에는 6공 속지만 철할 수 있음.
- 같은 사이즈의 속지가 아니면 함께 철하기 불편함.
*속지 종류마다 타공 모양이 모두 재각각
<원바인더>를 사용하면 좋은 사람
- 여러 브랜드의 속지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싶은 사람
- 여러개의 바인더 사용을 싫어하는 사람
- 통합적으로 하나의 바인더로 활용하고 싶은 사람
- 가방이 가벼운 걸 좋아하는 사람
하나의 바인더에
세상 모든 속지를 다 담을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하고 좋을까?
혹시 여러분도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한 번은 파일로팩스 브랜드의 A5 사이즈의 다이어리를 주문해서
그걸로 제가 좋아하는 프랭클린플래너 클래식 속지를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기대에 차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해외직구로 약 3주 가까이 기다려서 받은 파일로팩스 다이어리를 본 순간
저는 멘탈붕괴가 오고 말았습니다.
이 제품이 제가 받은 파일로팩스 제품입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하려고 했던 프랭클린플래너 속지입니다.
왜 제가 멘탈붕괴가 왔는지 아시겠죠?
파일로팩스는 6공 바인더입니다.
프랭클린플래너 클래식 속지는 7공입니다.
하는 수 없이 6공 바인더에 사용하기 위해서 7공 속지에 다시 6공 펀칭하여
사용했습니다. 때문에 중복 펀칭한 모양이 너무 보기 싫고 싫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프랭클린플래너 7공 속지를 사용하기 위해서
가죽공방 헤비츠에서 만드는 7공 다이어리 커버를 주문해서
사용했습니다.
얼마 지나지않아서 저는 양지사의 6공 속지가 마음에 들어서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사이즈가 큰 것만 사용해서 너무 무거웠습니다.
이번엔 손바닥보다 작은 오롬의 오거나이저 미니 사이즈가 그렇게 예쁘더라고요.
그렇게 오롬의 오거나이저 미니 사이즈를 사용하다가 보니 얼마 안 가서
오롬에서 오거나이저 미니 속지를 판매하지 않게 됩니다..
그후에 오거나이저 미니 다이어리 커버도 단종되었죠.
이건 뭐.. 계속해서 다이어리를 바꾸는 악순환이 계속되었습니다.
커다란 다이어리를 사용하면 너무 무겁고 부피가 커서 불편했습니다.
주머니에 들어가는 작은 다이어리를 사용하면 종이 면적이 너무 작아서
늘 불편하게 메모했습니다.
큰 사이즈를 사용하면 작은 사이즈가 눈에 들어오고
작은 사이즈를 사용하면 큰 사이즈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종이 크기나 커버는 어차피 껍데기인데
나는 지금 쓸데없는 껍데기에 생각과 시간 낭비를 하고 있구나.
마음속으로는 알고 있는데
책상을 보면 여기저기 보이는 여러 브랜드의 속지들..
그런 다이어리와 여러 속지를 보면
생각이 너무 많아서 어지러웠습니다.
도구는 넘쳐나는데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마음.
제가 참 멍청해 보였습니다.
저는 한 번 이런 생각이 들면 반드시 그것을 해결해야 직성이 풀리는
매우 단순한 사람이었습니다.
계속 생각하고 계속 시도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얻은 결론은 매우 간단명료했습니다.
다이어리에 대한 정리
- 다이어리 껍데기는 중요하지 않다.
- 중요한 것은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이다.
- 다이어리는 도구, 사람이 주체다.
- 양식의 틀에 갇히지 마라.
- 틀을 자유롭게 뛰어넘어라.
- 고정관념이 사람을 멍청이로 만든다.(아산 고 정주영 선생님의 마인드)
- 다이어리를 나에게 맞춰라.
- 다이어리는 나를 위해 존재하는 맞춤형 비서다.
다이어리는 나를 위해 <개인화> <맞춤화>가 되어야 한다.
다이어리는 <통합>적으로 하나만 사용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 정리가 된 후에
저는 메인 다이어리를 언제나 주머니에 넣고 다닙니다.
다이어리를 단순히 일정을 기록하는 도구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이어리를 내 인생을 관리하는 맞춤형 비서로 활용합니다.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서브바인더나 서브 도구를 활용한다.
서브 도구 중에 <원바인더>가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사용합니다.
메인 주체가 제가 항상 들고 다니는 손바닥 크기의 다이어리입니다.
그리고 자유롭게 서브로 사용할 바인더로 <원바인더>를 사용합니다.
저는 보조 도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원바인더>를 메인 바인더(메인 다이어리)로 사용할 수 있겠죠.
여기서 말하는 보조 도구인 서브바인더가 <원바인더>입니다.
서브 도구는 그밖에 사용하고 싶거나 사용할 필요가 있는 모든 것을 말합니다.
저로 예를 들자면 양지사의 크리에이티브365 노트나
A4용지로 생각 정리를 하기 위해 사용하는 받침대 등이 있습니다.
휴대용 펀치도 서브 도구겠죠.
어떤 특정 브랜드에서 만들어 놓은 가이드북이나 매뉴얼을 따르지 않습니다.
그냥 '참고'합니다. 그리고 좋은 것은 저에게 맞게 '개선'해서 사용합니다.
사용하기 전에는 항상 메인 다이어리에 '매뉴얼'로 만들어서 생각 정리를 합니다.
글로 보시기에 복잡해 보이시나요?
제가 글을 복잡하게 써서 그럴 수도 있지만
사실, 핵심은 정말 단순합니다.
다이어리가 가죽이건, PP건 전혀 상관 없습니다.
그냥 나에게 맞게 잘 사용하면 됩니다.
남들이 정한 기준에 맞추지 마세요.
그것은 그들의 기준이지 내 기준이 아닙니다.
내 기준은 내가 정합니다.
내 기준에 맞지 않으면 내 기준에 맞는 것을 찾으면 됩니다.
내 기준에 맞는 것이 세상에 없다면 직접 만들면 됩니다.
이런 간단명료한 사고방식으로 만든 것이 <원바인더>입니다.
- 하나의 바인더에 세상 모든 속지를 다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 그래서 그런 바인더를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 어렵지도 않습니다.
제가 만든 <원바인더>가 필요한 분들이 분명히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 저처럼 다이어리를 좋아하고
- 여러 다이어리 브랜드에 관심이 많고
- 여러 종류의 양식을 사용하고 싶고
- 사이즈가 다른 여러 종류의 속지를 사용하고 싶은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이번 클래스는 바로 저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원바인더>에서 다루는 내용입니다.
- <원바인더>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원바인더>를 사용해서 여러 종류의 속지와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원바인더>를 보관바인더에 분류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아마 <원바인더> 클래스를 배운다면
기존의 '보관바인더'라는 개념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개념을 알 수도 있을 겁니다.
또한 메인바인더, 서브바인더, 보관바인더 모두로 사용 가능한 <원바인더>를
생활에 다방면으로 활용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셀아빠 올림-
준비물
- 프랭클린플래너 pp바인더(나중에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변경해서 활용 가능)
- 다 사용한 다이어리 등에 있는 고무줄
- 팬치
- 사용할 속지
커리큘럼
크리에이터
셀아빠
안녕하세요.
다이어리를 사랑하는 크리에이터 셀아빠입니다.
프랭클린플래너 7공 클래식 속지를 20공 바인더에 사용하려고
이모양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물론 저는 지금 이런 겉모습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 '해탈'?의 경지에 다달았습니다.
예전의 저는 이렇게 브랜드마다 타공 모양이 다른 것이 정말 싫고 불만이었습니다.
그래서 만들게 된 <원바인더>
하나의 바인더에 세상 모든 속지를 마음껏 사용해보자는
저의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난 이 바인더로
20공 속지, 7공 속지, 6공 속지는 물론이고
A4용지나 사이즈가 다른 속지도 <원바인더> 하나에 철합니다.
이게 얼마나 편한지 사용해보시면 압니다.
제가 사용하는 <원바인더>입니다.
미적 감각은 0점.
사용성, 편의성은 100점 만점.
저처럼 여러 속지를 사용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셀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