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
챕터 7개 · 5시간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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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가고 이 나가고 깨진 그릇의 재탄생
총 8개의 작품 만들기

한 작품을 만들어 보는데에 건조하는 시간을 빼고 1-5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 금간 그릇 수선

  • 깨진 그릇 수선

  • 이 나간 그릇 수선

  • 복합적인 경우의 그릇 수선

  • 도자기 인형 수선

  • 조각이 없어진 경우의 그릇 수선

  • 아주 작거나 얇게 이 나간 그릇 수선

  • 유리 그릇 수선

이런 걸 배울 거예요

금간 그릇 수선하기

금간 곳에 접착제를 흘려 넣어 붙이고 가금으로 칠하는 방법을 배워요

깨진 그릇 수선하기

깨진 부분을 접착하고 합성 옻을 칠한 뒤 순금, 은분을 뿌려 완성해요

이나간 그릇 수선하기

이 나간 부분을 접착제나 흙가루로 메꾸고 갈아 낸 뒤 칠로 마무리해요

다양한 상처 그릇 수선하기

금가고 깨지고 이 나간 복합적인 경우, 어떤 순서로 수선하는지 배워요.

유리그릇 수선하기

비추는 성질 때문에 까다롭지만 섬세하게 칠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도자기 인형 수선하기

도자기 인형의 깨진 부분을 조각해서 수선하는 방법을 배워요.

쨍그랑~

깨진 그릇, 이제 버리지 마세요!

소중한 그릇이 산산조각 난 순간 마음도 함께 부서지지 않으셨나요? 깨진 그릇을 더 아름답게 재탄생시키는 마법 같은 방법이 있으니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그릇을 다시 쓸 수 있는 것만도 다행인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그릇을 소유할 수 있다니 '킨츠기'는 참 신기한 수선법입니다.


'킨츠기'

처음 들어 보셨나요?

'킨츠기' 는 일본 말로 '금을 이어 붙이다'라는 뜻이에요. 15세기 일본에서 시작한 그릇 수선 기법인데 생 옻을 이용한 전통적인 기법과 합성 옻을 이용한 간단한 기법이 있어요. '킨킨의 그릇 수선 교실' 에서는 고치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옻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 전통적인 기법 대신 합성 옻을 이용해 간단하게 고치는 방법을 배우게 되실 거예요.


깨진 모양에 따라

종류를 나눠요

그릇의 상처는 크게 '금 간 그릇', '이 나간 그릇', '깨진 그릇' 으로 나눌 수 있어요. 그리고 '금가고 이 나간 그릇', '이 나가고 깨진 그릇' 등 복합적인 경우도 있답니다. 그릇의 종류와 깨진 모양에 따라 고치는 방법과 재료가 조금씩 달라져요.


실수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모두 알려드리고 싶어요

수업을 준비하며 가장 염두에 두었던 것은 각각의 경우에 따라 다른 재료를 사용해 좀 더 수월하게 수선하는 기법을 알려드리는 거였어요. 여러 재료를 실험해 보고 많은 실수를 통해 습득한 노하우를 모두 알려 드리고 싶어요.


정성스럽게 작업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완성!

그릇 수선법은 크게 '깨진 부분 접착하기', '필요 없는 부분 덜어내기', '칠 작업으로 마무리하기'로 나눌 수 있어요. 자세하고 천천히 함께 작업하는 느낌으로 전달하니 무리 없이 따라 하실 수 있을 거예요.


깨진 조각이 다 있을까요?

퍼즐 하듯 맞추며 두근두근 ~

깨진 조각을 조합하고 접착제로 붙이는 과정입니다. 그릇의 종류와 모양에 따라 세 가지 접착제를 이용하는 방법을 배울 거예요.


세심하게

필요 없는 부분을 덜어내요

접착제를 사용한 뒤 필요 없는 부분은 칼로 깨끗하게 제거하고 줄과 사포로 매끄럽게 갈아야 해요. 이 과정을 충실히 해야 깔끔하게 완성된답니다.


깨진 선 그대로

자연스럽게 그려요

합성 검정 옻을 희석해 세필붓으로 그림 그리듯 천천히 칠해요. 접착한 부분의 안과 밖 선을 모두 칠한 뒤 적당히 말립니다.


톡톡톡...

분이 마술처럼 선에 스며들어요

순금분이나 순은분을 뿌리고 흡수시키는 과정입니다. 순금이나 순은으로 마무리하면 은은하게 반짝여서 고급스럽고 따뜻하게 느껴져요.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가금

비용이 적게 들고 긁힘도 적어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그릇은 가금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을 수 있어요. 합성 옻에 가금을 섞어 칠하고 굳히면 아주 단단해져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연필을 깎듯 사각사각~

작업에 쓸 도구를 만들어요

대나무의 탄성과 뾰쪽하게 깎을 수 있는 성질을 이용해 붓과 주걱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대나무 붓을 사용하면 세필 붓으로 표현할 수 없는 카랑카랑한 선을 그릴 수 있어요. 대나무 주걱은 플라스틱 주걱에 비해 섬세하게 메꾸는 작업에 용이합니다. 연필을 깎는 것처럼 대나무를 깎아 작업할 도구를 만들어봐요.


깨진 그릇에 생긴 상처가

아름다운 그림이 돼요

오랫동안 쓰던 그릇을 보면 왠지 애틋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그런 그릇이 깨진다면 부서진 조각을 버리지 못하고 간직하게 되지요. 이제 고칠 수 있으니 안심하세요. 몇 번이나 깨져도, 산산조각이 나도 고쳐서 다시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아마 추억이 깃든 그릇을 평생 버리지 않겠지요.


부족한 아름다움엔

너그러운 편안함이 깃들어 있어요

완전함은 불완전함을 수용함으로써 생기는 거겠지요. 삐뚤게 그려지지 않을까 초조해하고 빨리 끝내려 시간에 쫓긴다면 작업이 힘들기만 할 거예요. 완벽하게 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지금 하는 움직임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고쳐진 그릇을 마주하게 된답니다.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본다면 어떤 그릇이든 훌륭한 작품이 될 거예요.


두근두근

드디어 수선한 그릇을 사용하는 날

깨진 그릇을 고치면 부서졌던 부분이 그림처럼 아름다워요. 손맛이 깃든 공예품으로 변신하지요. 손님이 오셨을 때 킨츠기한 그릇에 음식을 담아 내보세요. 정성스럽게 대접받는 느낌이 드실 거예요. 깨졌던 순간과 수선한 이야기를 곁들이면 모두 부러워하실지도 몰라요.


깨진 그릇도 마음도 함께 수선하는

신기한 마법

천천히 정성스럽게 그릇을 고치다 보면 어느새 마음도 차분하고 고요해져 있는걸 느끼실 거예요. 완성 후 산듯해 진 그릇을 보면 마음도 가볍고 개운해져 있답니다. 그릇을 재생시키며 스스로도 치유되는 감동을 꼭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 '클래스에서 만들 작품 소개' , '이런 걸 배울거예요' , '커리큘럼' 등에서 소개한 사진은

실제 수업 동영상에서 수선하는 그릇과 다를 수 있습니다.

커리큘럼

크리에이터

킨킨

킨킨

안녕하세요! 그릇수선 킨츠기 교실의 '킨킨'입니다. 만들고 고치는 것을 좋아해 금속공예를 전공했고 지금은 공작품 디자이너 및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우연히 그릇 고치는 방법을 배웠는데 중독성이 느껴질 만큼 재미있어서 계속 고치게 되더군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수선을 의뢰 받게 되고 가르쳐 달라는 분들이 생겨 '그릇 수선 교실'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클래스 101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그릇수선 방법을 알려드리게 되어 무척 기쁜 마음입니다. 그릇을 수선하며 마음까지 치유되는 경험과 함께 그릇을 더 아름답게 되살리는 기법을 배우셔서 평생 잘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

kinkin_kintsugi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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