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를 들으시는 모든 분들께 총복습 실습 원본 PSD 파일을 제공해 드립니다. 🥳

그림 그리는 데에 어려움이 있으신가요?

안녕하세요. 아티스트 혜담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어요. 하지만 바다를 붉은색과 보라색으로 칠하자 파란색을 쓰지 않았다고 혼났어요. 살색이라고 쓰여있는 크레파스 들고 선생님께 이게 왜 살색이냐고 했다가 선생님을 당황스럽게 한 적도 있습니다. 어릴 때는 제대로 그리지 않는다고 자주 혼나곤 했어요.

그 때의 질문으로 지금까지 많은 학생들을 이해하고 가르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클래스는 오랜 강의 경험으로 그림의 시작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 그림을 그릴 순 있지만 저처럼 시행착오를 겪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려고 준비했어요.

내가 상상하는 걸 그리고 꾸미거나,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셨나요? 그림은 또 하나의 소통 수단이에요. 숙련되기까지 많은 시간과 훈련이 필요하지만, 시작과 즐기는 건 어렵지 않아요. 그림을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늦지 않았습니다. 적령기는 없어요. 시작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서 지금의 저를 만들었기에 여러분께 더 쉬운 길을 제시해드리고 공감할 수 있어요. 저와 함께 쉽게 시작해 볼까요?

새로운 설명서를 드릴게요

여러분은 제품을 구매하면 설명서를 읽으시나요? 생각보다 많은 분이 설명서를 읽지 않아요. 하지만 저는 여러분께 읽어보고 싶은, 새로운 설명서를 드릴 거예요. 실무에서 써 본 프로그램 사용법과 제가 가진 도구 사용 노하우 등을 전부 공유해 드릴게요. 5.0 포토샵부터 클립 스튜디오의 전신인 망가 스튜디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쓰면서 배워온 세팅, 브러시 등 유용한 기능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기초와 기본기의 차이점

기초와 기본기의 차이점을 알고 계신가요?

운동선수가 스트레칭과 준비 운동을 하는 것과 비슷하게 그림의 토대인 기본기는 숙련이 되어도 계속해야 해요. 하지만 기초가 부족하면 기본기를 이해하기 어려워요. 드로잉의 뿌리인 기본기를 갖추는 데 필요한 준비물인 기초를 알려드릴게요. 내가 알고 있던 배경지식을 점검하는 시간이 될 거예요. 또, 앞으로 공부하실 때 더 이해하기 쉬울 거예요.

거대한 목표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삶을 채우는 양식처럼 편하게 다가오세요.

데포르메? 같은 대상을 봐도 해석도 표현도 달라요!

(좌, 혜담 자화상) (우, 수강생분들이 그려주신 혜담)

저의 그림체는 따라 하기 쉽고, 개성이 특별히 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정작 따라 그려본 뒤에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하더라고요. 물론, 재현도 굉장히 낮았고요. 면접이나 미팅에서는 개성이 너무 강해서 협업할 수 있는지 우려가 된다는 말도 많이 들었답니다. 왜 이런 상반된 평가가 나온 걸까요? 같은 대상일지라도 해석과 표현이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여러분의 스타일과 해석이 담긴 캐릭터를 만들어봐요.

<'강철의 왈츠' 참여작>

우리네 성격과 생김새가 다양하듯, 그림도 그래요. 때로는 나도 몰랐던 나를 발견하고, 나의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게 더 효과적일 때도 있어요. 대상을 해석하고 그리는 데에는 우리가 거쳐온 삶의 과정이 데이터로 쓰여요. 여러분께 대상에서 관찰한 부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나의 해석과 생각이 담길지 알려드릴 거예요.

우리는 나만이 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디자인이 탄생할 시간이에요.

시대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원동력

웹소설? 버추얼 유튜버? 메타버스?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그림으로 할 수 있는 분야는 다양했고, 현재도 그림이 필요한 범위와 관련 직업 폭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첨단화되면서 앞으로 사회의 변화 속도는 더 빨라진다고 해요. 트렌드만 쫓다 보면 응용하는 힘이 부족해지곤 해요. 하지만 기초를 연습하면 시대의 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요. 선을 긋는 방법부터 선의 응용, 채색 기초와 심화. 그리고 배경까지 여러분의 완성을 제가 함께할게요.

<2013년 iustice '언리쉬드' NPC 작업과 2018년 리터칭과 비교>

실패를 많이한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

저는 PC가 본격적으로 보급될 때부터 인터넷으로 그림 그리는 분들을 찾아 교류하였어요. 당시에는 그림을 좋아하는 것 같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그림에 대한 칭찬을 들어본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모두가 제 실력으로는 원화가가 될 수 없다고 걱정하기도 했어요.

▶︎ 기획, 정보의 시각화

저는 게임원화가로 취업하기까지 '재능이 없다.' '그림을 못 그리니 다른 직군으로 채용시켜주겠다.' '네가 프로가 되면 나도 되었을 거다.' '근본이 없는 그림을 그리니 다시 배워야 한다.'는 말들을 들었고 그림 관련 일을 하지 말라고 겁박한 사람도 있었어요. 하지만 꾸준히 노력해서 저는 취업 전부터 외주작업을 시작했고, 2011년부터 게임회사에 재직하며 2년 만에 관리직으로 이직하기도 했어요. 지금은 클래스101에서 강의를 오픈하고 있고요.

중요한 건 그림에 대한 애정과 나 자신입니다. 원하는 걸 즐겁게 그려 나가실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을 드릴게요.

수강생 전/후 이미지

클래스 101 런칭 전, 제 개인 과외 수강받으셨던 분들의 전/후 이미지입니다.

수강생분들의 동의를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