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비즈와 스팽글을 수놓아

예술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

안녕하세요, 자수 크리에이터 이본느모건 이명성입니다. 자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방법을 찾으며 다양한 작품을 완성하고 있어요.

이번에 여러분에게 소개하고 싶은 과정은 루네빌 자수를 활용한 입체 자수 과정입니다. 루네빌 자수는 바늘 대신 후크를 이용해 비즈 혹은 스팽글을 수놓는, 오랜 전통을 지닌 자수 기법 중 하나입니다.

아직 한국에는 그 기법도, 도구와 재료도 알려지지 않은 루네빌 자수, 이번 클래스에서는 이본느모건이 직접 연구한 기법, 발로 뛰며 준비한 재료와 도구로 루네빌 자수를 익혀보실 수 있어요.

비즈와 스팽글을 활용하기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도구와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만큼 어렵기도 하지만, 결과물이 화려하고 독특한 매력을 지녀요. 자수를 사랑하는 분들도, 아직 자수를 경험해보지 못한 초보자 분들도, 이번 클래스를 통해 배우고 충분한 연습과 함께 한다면 누구나 따라올 수 있도록 세심하게 커리큘럼을 구성했어요.

실로만 수놓는 자수가 아니에요.

다양한 재료로 독특한 질감을 완성해요.

루네빌 자수의 독특한 매력을 살리기 위해서는 '템버 후크'라는 특별한 도구를 사용합니다. 비즈를 쉽게 끼워 천에 꿸 수 있도록 하는 도구인데요, 이 템버 후크의 사용법부터 차근차근 익혀볼게요.

루네빌 자수의 기초적인 기법을 익혔다면, 이제 다양한 색상과 종류의 비즈와 스팽글을 활용해가며 자수 오브제를 만들어볼게요. 하나씩, 혹은 여러 개를 좀 더 빠르게! 비즈를 꿰며 작품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은 때마다 작은 희열을 선사할 거예요.

19가지의 스티치 기법으로 만나는

11가지 보태니컬 자수 오브제

비즈와 스팽글을 활용하는 연습을 충분히 마쳤다면, 11가지 보태니컬 자수 오브제를 수놓아 한 장의 예술 작품 같은 포스터를 완성해볼게요. 이 과정에서 19가지의 스티치 기법을 익히고 연습하게 됩니다.

완성한 자수 액자와 소품,

이렇게 활용하세요.

수틀로 마무리한 액자는 그 자체로 방 한 켠에 두거나 벽에 걸어도 좋을 장식품이 됩니다.

비즈 와펜을 가방에 고정하면 장식이 화려한 가방이 되죠. 다른 자수 기법에 비해 루네빌 자수 기법은 비즈와 스팽글을 훨씬 더 단단하게 매어주기 때문에, 가방을 여기저기 편하게 들고 다녀도 비즈나 스팽글이 빠지거나 자수 모양이 상하지 않아요.

가장 마지막으로 완성한 보태니컬 포스터는 벽면을 우아하게 장식하는 예술 작품이 됩니다.

당신의 오늘을 장식할 반짝이는 루네빌 자수,

쉽게 배우고 다양하게 연습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