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캘리님의 <수채화 캘리그라피>는 저의 첫 클래스101 수강 강의이자, 수요조사 때 응원을 하고 강의가 오픈하자마자 제일 첫 번째로 구매한 강의라 더 애정이 가는 클래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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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우울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색다른 취미를 찾다가 선택한 클래스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강하기 정말 잘했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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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는 예전에 책을 보며 조금씩 끄적거린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기초부터 차근차근 동영상 강의를 보며 배운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클래스 초반부터 반한 건 바로 그레이스캘리님의 꼼꼼하고 친절한 설명이었습니다. 캘리그라피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분들은 정말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도록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또한 댓글 피드백도 너무나 정성스럽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맞춤 피드백을 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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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수강 기간 동안 개인적으로 좀 우울한 날들이 많았어요. 그럴 때 아무 것도 안 하면 땅 밑으로 더 꺼지는 것 같아, 그런 날에는 일부러 그레이스캘리님의 <수채화 캘리그라피> 클래스를 찾아 들었습니다. 그 때 캘리그라피의 매력을 크게 느끼게 되었어요. 클래스를 들으며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 그 시간 만큼은 오롯이 작품을 만드는 데만 집중을 하게 되니까, 잡생각이 들지 않아 좋았습니다. 그렇게 그 날의 우울함은 점점 없어지고 다 만든 작품을 보았을 때 성취감과 보람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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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캘리님의 <수채화 캘리그라피> 강의는 하나의 강의가 그렇게 짧지는 않아요. 대신 하나의 강의만 들어도 그 날의 작품 하나가 탄생한다는 게 장점입니다. 그 날 그 날 결과물이 하나씩 나오니까 뿌듯하게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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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초반에는 단순하게 저의 자존감 키우기, 우울함 치유하기, 힐링 등의 목표를 가지고 수강했습니다. 그러다 그레이스캘리님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실력이 조금씩 늘고 있는 게 보여서 저도 제가 만든 작품으로 무언가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직 판매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은 아니라 판매는 생각하지 않았고, 친구에게 선물하는 것부터 시작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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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생일이 다가와서 그동안 배웠던 작품들 중 제일 예쁜 수채화와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문구를 선택해 작업을 했습니다. 저의 만족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니까 더 집중을 하게 되고 신경을 쓰게 되더라고요. 클래스를 들을 때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완성 후 친구에게 선물과 함께 주었습니다. 친구가 요즘 자신이 제일 꽂혀있는 단어라며 너무 마음에 들어해서 선물을 주는 저도 너무 뿌듯했던 기억이 있어요. 클래스를 들으며 보람됐던 순간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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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레이스캘리님의 <수채화 캘리그라피>를 완강했어요. 마지막 클래스에서 그레이스캘리님이 말씀하신 한 마디가 너무 공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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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공간과 시간 안에서 나 자신과 그 작품만 존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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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클래스를 수강하면서 매 순간 느꼈던 게 바로 이 느낌이었거든요. 수채화 캘리그라피는 빠르게 휘리릭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한 글자 한 글자에 정성을 담아 신중하게 적어야 해서 마음을 가다듬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취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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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캘리님의 <수채화 캘리그라피> 클래스에 대한 저의 완강 후기는 이렇게 한 마디로 말씀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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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로운 일상에 알록달록한 색이 입혀져 생기있는 일상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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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집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며 시간을 허송세월 보내지 않고, 클래스101에서 이렇게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취미를 찾아 수강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이 클래스 이후 또 하나의 클래스를 완강했는데, 앞으로도 나의 발전, 행복을 위한 클래스들을 클래스101에서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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