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수진 작가님의 클래스를 들은지도 반년이 지나갔어요. 작가님의 클래스 덕분에 제 삶은 정말 많이 바뀌었어요. 미대를 나왔음에도 그림을 그릴 때 늘 겁이 많아서.. 과제할 때 외에는 누가 볼 때 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어요. 무서웠거든요. 미대 나온애가 왜 그것밖에 못그리냐고 수근댈 것 같았어요. 자연스럽게 졸업을 하고는 다른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클래스를 듣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작가님께서 매수업마다 '삐뚤삐뚤 기울게 그리는게 제 스타일이에요. 그러니 여러분도 더 자신있게 그리세요!' 라고 말씀하셨거든요. 그렇게 매일 클래스를 듣다보니 조금 삐뚤해도 괜찮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클래스를 모두 들은 뒤에는 제 스타일을 찾기위해 무조건 일주일에 두번 이상은 패드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덕분에 인스타그램 계정도 만들고, 지금은 조금씩 작업문의도 받는 조그마한 햇병아리같은 작가가 되었어요🐤🐤 뭔가.. 본캐 외에 숨겨진 부캐를 갖게 된 느낌이랄까요?? 정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아마 감사하다는 말로는 표현이 되지 않을 것 같아요. 얼마 전, 스승의 날 찾아뵙고 싶은 심정이었답니다ㅎㅎ 이 글을 꼭 작가님께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인스타그램으로 다시 감사인사 드릴게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