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누가 만드나요?
국제 페이퍼 아트 협회 대표 작가로 활동하고 있고요 크게는 페이퍼 아트 전문 직업 교육 및 대규모 강의 진행 과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는 페이퍼 아트 콘텐츠와 DIY키트 운영을 하고 있어요
작년까지는 페이퍼 아트 관련 서적도 3권 집필하며 바쁜 일상을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페이퍼 아트를 알리고 더 즐겁게 할 수 있게 노력 할거예요:)
약 4년 전 저는 공예 활동에 관심은 있었으나 재료비가 부담되었어요, 학생이었고 취준생 신분이었거든요. 종이라는 소재는 저렴하기도 하고 여러 섬세한 표현이 가능해 매력적이었죠. 그렇게 하나 둘 만들던게 500개가 넘게 작업하게 되었고 이제는 직업이 되었네요 :)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기네스 “도전 입니다. 원래 제작년부터 하려고 생각했었는데. 여러 일들이 겹치면서 준비 기간이 오래 걸리게되었는데요. 올해는 꼭 도전하려고 해요, 저의 작업 모토가 “평범한 종이로 특별한 작품을 만들어요” 거든요. 세계 최고 라는 타이틀에 맞는 작품을 만들어 내고 싶어요 :)
올해의 목표 이외에 계속해서 가져가고 싶은건 페이퍼 아트라는게 말은 어렵지만 어릴적 종이접기 아무도 안 해본 적 없잖아요? 한지공예 이런것도 말이죠, 작은 부분이더라도 일상 속에 예술이 숨어 있다는걸 사람들이 더 많이 알아주었으면 좋겠고 그걸 알리고 싶어요.
최근 아모레 퍼시픽의 중국 메인 작업이나 지원사업에서 과업을 수행 하는 등의 저 혼자 하기 힘든 큰 일들을 하기 시작 했는데요. 저한테 창업반을 수강하시고 한사람의 작가로 성장하려던 수강생분들이랑 같이 작업을 할때 그리고 상상하던 것 이상의 시너지를 낼 때 제일 즐거운 것 같아요.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평범한 소재로 특별한 작품을 만들고 싶어요. 그게 진짜 잘하는 사람이지 않을까요? 특별하지 않은 재료에 저의 감각으로 특별함을 부여하는거요. 4년전 이 문구를 생각한 저한테 칭찬해주고 싶어요. 저는 작업을 관통하는 가치관들이 특정 가치를 비하하거나 한 개념에 갇히면 안된다고 생각 하거든요. 저는 이 가치관이 10년 뒤에도 100년 뒤에도 사람들한테 울림과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평범한 종이로 특별한 작품을 만드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