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과 간단한 소개]

울산에서 제조업만 10년 재직 후, 퇴사하고

나만의 브랜드를 운영중인 일도오모 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나만의 것, 내가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지만 조금 늦게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비전공자, 비경력자도 패션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일도오모의 이야기]

저는 울산에 사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성인이 되고 하고 싶은 일은 있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고,

두려움 때문에 현실에 안주하면서 약 10년간 직장 생활을 보냈습니다.

10년 동안 2개의 회사를 다녔고, 무기력한 삶을 이어갔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무심코 어떠한 책을 읽고 마음 속에 있던 갈망이 올라와 퇴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때 이렇게 이야기 했죠.

"코로나 시국에 경제도 안좋은데 니가 나와서 뭐 할라고?"

"망하면 어떻할래?"

"니가 옷을 만든다고?! 어떻게? 니가 전공자야?"

"니 나이에 무슨 새로운일을 할려고 그래? 정신차려!!"

저를 걱정해서 하는 말이지만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굳이 사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고, 내 길을 찾아 나섰습니다.

평소에 옷을 좋아해서 이와 관련된 일을 해보고 싶었고,

온전한 내 것을 하기 위해서는 브랜드를 제작하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어딜 가나 왕초보 취급 당하고, 무시 당했지만 시작했으니 끝은 봐야겠다는

생각에 뚝심으로 밀어붙였습니다.

약 1년 동안 시행착오와의 사투를 펼치며 올해 8월 브랜드를 런칭하였습니다.

처음이라 품목이 많지는 않지만 이렇게 해낸 스스로에게

새로운 도전과 내 브랜드라는 값비싼 선물도 받게 되었습니다.

분명히 저처럼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이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나 혼자는 무리니까 조력자가 필요하다. 도와줄 사람 없을까?

저 역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만약 제가 브랜드를 준비할 때 이러한 가이드가 있었더라면,

시행착오도 줄이고 시간도 줄일 수 있었겠죠.

이 책에는 제가 제작을 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모두 담았습니다.

브랜드명 짓기부터 생산까지 A-Z 모든 것이 있습니다.

저를 통해서 다른분들이 조금 더 쉽고,

빠른길을 가실 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전자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