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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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변호사이자 통역사, 세 아이의 엄마 박지원입니다.
저는 만 20세에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8년간 국내 최대 로펌에서 변호사로 근무하다가 현재는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약력]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2012년도 사법시험 역대 최연소 합격
- 사법시험 전체 5등, 사법연수원 상위 10% 수료
-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수석졸업
여기까지 보면 뭐 저런 사람이 다 있으신가 싶으시겠지만, 제가 드리려는 말씀은 지금부터입니다.
저는 늘 공부를 잘했고, 시험은 잘 봤지만, 늘 행복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소위 말하는 헛똑똑이에 가까웠고, 겉보기와는 달리 속으로는 한없이 약했습니다.
부모님께서 이끄는 대로 공부했고, 타고난 성실함 덕에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엘리트 코스를 순조롭게 밟았습니다.
성과는 냈지만 선택은 할 줄 몰랐습니다. 성공은 했지만 내가 원하는 삶인지는 몰랐습니다.
그럼에도 어릴 적부터 왠지 모르게 아이를 많이 가지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두 아들과 뱃속의 아기와 함께 하는 하루하루가 더없이 벅차고 행복합니다.
커리어와 육아는 매우 이질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저에게는 하나의 정체성입니다. 커리어가 주는 효능감, 사회적 인정, 경제적 보상과 아이들이 주는 사랑과 보람, 삶의 의미가 합쳐져 저의 행복, 나아가 저라는 사람을 정의합니다.
저 역시 저출산 시대, MZ 세대의 고민을 모두 안고 있는 사람으로서 조금만 생각을 달리 하면 일과 가정, 내 삶과 육아 사이에서 절묘한 균형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 때문에 내 삶이 희생되는 것이 아니라, 비할 바 없이 성장하고 윤택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런 생각을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분들과 공유하고, 도움을 드리고 싶어 강의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