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위 세상에 인물을 재창조합니다
저는 한 가지에 몰두하게 되면 다른 것들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그 대상에 집중하곤 합니다. 그게 사람이든 그림, 책, 영화이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몰입하죠. 저는 이런 제 모습이 대상을 충분하게 감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여운이 남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여운을 완벽히 해소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했죠.
그 방법은 대상을 똑같이 그림 그리는 것이었습니다. 대상을 종이 위에 똑같이 그려내기 위해선 대상의 모든 면을 면밀히 관찰해야 되고, 이 과정에서 감상의 결핍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었죠.
정답이었어요! 그림을 그리면서 부족했던 감정의 공간이 메꿔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죠. 게다가 대상을 향한 흥미는 스스로 노력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었고, 이는 실력의 향상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여러분들도 아마 좋아하는 인물이나 좋아하는 대상 혹은 매체가 있을 거예요. 그 대상을 나만의 세계에 온전히 표현하며 스스로의 감정을 담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