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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호

누적 수강생1천명 이상
안녕하세요. 박근호입니다.
처음 제가 창작자의 길로 접어들게 된 건 음악을 시작하면서였습니다. 그때 저에게는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정하신 분은 아니셨습니다. 가사를 쓰기 위해 에세이 한 편을 매주 검사 맡고는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선생님께서는 글에 뭐가 없다면서 돌려보내고는 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뭔가가 다 들어가 있는 것 같은데 말이죠. 집으로 돌아와 나가서 놀지도 않고 글을 쓰고 책을 읽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에세이를 쓸 수 있을지 매일 공부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러다 글의 매력에 빠져서 음악을 접고 이제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처음 창작자가 되겠다고 결심한 지 십 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이제야 그때 저한테 뭐가 부족했고 어떤 게 없었는지를 알게 됐습니다. 동시에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 너무 돌아왔다." 누군가가 조금만 다정하고 조금만 섬세하고 조금만 똑똑하게 설명해줬다면 이렇게까지 오래 걸릴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딘가에 나 같은 사람이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글쓰기 모임을 한 지 벌써 5년이 지났습니다. 그 시간이 이어져 이제는 클래스 101 강의까지 런칭하게 됐습니다.
흔히 창작, 예술은 감이나 타고난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물론 감이나 재능을 무시할 수는 없는 영역입니다. 하지만 전부는 아닙니다.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상태에서는 감에 의존해서 할 수 있지만 그 정도의 단계까지 올라가려면 당장 사용할 수 있는 기술과 에세이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감에 의존하지 않고 기술로 충분히 풀어낼 수 있으며 재능이 부족할 땐 꾸준함과 지식으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글을 쓰는 이유는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업무적인 이유고 또 다른 하나는 정서적인 이유입니다. 장르가 에세이다 보니 제 강의를 듣고 싶어 하시는 분들은 정서적인 이유로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동안 천 명이 넘는 사람에게 글쓰기 강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흰 종이에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막막했던 시절이 길었습니다.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강의를 듣고 공부하고 고민하고 책상 앞에서 오랜 시간을 보낼 만큼 글쓰기는 분명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끌림을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박근호입니다.
처음 제가 창작자의 길로 접어들게 된 건 음악을 시작하면서였습니다. 그때 저에게는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정하신 분은 아니셨습니다. 가사를 쓰기 위해 에세이 한 편을 매주 검사 맡고는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선생님께서는 글에 뭐가 없다면서 돌려보내고는 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뭔가가 다 들어가 있는 것 같은데 말이죠. 집으로 돌아와 나가서 놀지도 않고 글을 쓰고 책을 읽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에세이를 쓸 수 있을지 매일 공부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러다 글의 매력에 빠져서 음악을 접고 이제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처음 창작자가 되겠다고 결심한 지 십 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이제야 그때 저한테 뭐가 부족했고 어떤 게 없었는지를 알게 됐습니다. 동시에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 너무 돌아왔다." 누군가가 조금만 다정하고 조금만 섬세하고 조금만 똑똑하게 설명해줬다면 이렇게까지 오래 걸릴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딘가에 나 같은 사람이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글쓰기 모임을 한 지 벌써 5년이 지났습니다. 그 시간이 이어져 이제는 클래스 101 강의까지 런칭하게 됐습니다.
흔히 창작, 예술은 감이나 타고난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물론 감이나 재능을 무시할 수는 없는 영역입니다. 하지만 전부는 아닙니다.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상태에서는 감에 의존해서 할 수 있지만 그 정도의 단계까지 올라가려면 당장 사용할 수 있는 기술과 에세이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감에 의존하지 않고 기술로 충분히 풀어낼 수 있으며 재능이 부족할 땐 꾸준함과 지식으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글을 쓰는 이유는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업무적인 이유고 또 다른 하나는 정서적인 이유입니다. 장르가 에세이다 보니 제 강의를 듣고 싶어 하시는 분들은 정서적인 이유로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동안 천 명이 넘는 사람에게 글쓰기 강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흰 종이에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막막했던 시절이 길었습니다.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강의를 듣고 공부하고 고민하고 책상 앞에서 오랜 시간을 보낼 만큼 글쓰기는 분명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끌림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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