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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 성장과 멘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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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 성장과 멘탈
왜 나는 항상 바쁜데, 일은 줄지 않을까?
왜 나는 항상 바쁜데, 일은 줄지 않을까?

반갑습니다. 2PM입니다.


기획자는 흔히 ‘숲을 보는 사람’이라고 배웁니다.

거창한 로드맵을 그리고, 시장을 뒤흔들 전략을 짜는 멋진 모습을 상상하며 PM의 길을 선택하죠.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하루 종일 쏟아지는 슬랙 메시지 대응, 회의록 정리, 개발자와 디자이너 사이의 자잘한 말 전달,

그리고 아무도 챙기지 않아 결국 내 책상 위로 굴러온 이름 모를 반복 업무들.

퇴근길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나 오늘 하루 종일… 기획은 하나도 안 하고 뒷정리만 한 거 아냐?”


이 질문이 떠오른다는 건,

지금 여러분이 시스템의 가장 낮은 층위에서 발생하는 신호를 직접 마주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설계가 부족한 곳, 기준이 없는 곳, 역할이 정리되지 않은 곳에서는

반드시 이런 반복 업무들이 먼저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래서 만약 지금 이 감정을 느끼고 있다면,

축하드립니다.


여러분은 지금 성장의 가장 뜨거운 재료를 손에 쥐고 계신 겁니다.


오늘은 이 흩어진 파편들 속에서

어떻게 기획이라는 보물을 캐내는지,

제가 실무에서 사용해 온 연금술을 공유합니다.


1. 수동적 처리자 vs 전략적 설계자

우리가 흔히 잡무라고 부르는 것들의 공통점은 하나입니다.

바로 맥락이 파편화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 이 버튼 문구 좀 바꿔주세요.

- 이 케이스에서 왜 에러가 나죠?

- 회의 때 나왔던 이야기, 문서로 정리해 주세요.


이 요청들은 얼핏 보면

기획의 본질인 전략이나 사용자 동선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하지만 바로 여기서 수동적 처리자전략적 설계자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수동적 처리자는

이 파편들을 더 빨리 처리하는 데 집중합니다.


반면 전략적 설계자는

이 파편들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시스템의 구조 자체를 조정하는 사람입니다.


PM에게 잡무란 일의 부산물이 아니라,

시스템이 말을 걸어오는 가장 솔직한 신호입니다.

이 파편들 사이에는 또 어떤 인사이트가 숨어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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