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6년 <중앙일보>로 등단을 한, 시 쓰는 문보영입니다.
지은 책으로 시집 『책기둥』(2017), 『배틀그라운드』(2019), 소설집 『하품의 언덕』, 에세이집 『준최선의 롱런』(2019), 『일기시대』(2021), 『불안해서 오늘도 버렸습니다』(2020), 『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2019) 등이 있습니다.
시집 『책기둥』으로 제 36회 김수영 문학상을 받았으며, 『책기둥』은 현재 미국으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작업의 바탕에는 늘 일기가 있었습니다.
저는 시만큼 일기도 좋아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궁금했습니다. 일기는 쉽게 쓸 수 있는데 시는 왜 그게 안 될까,하고요. 일기를 쓸 때는 자연스러운 내가 시를 쓸 때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갑자기 얼어붙은 것처럼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