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강서구 발산역 인근에서 플랜트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이상희입니다. 커피와 음료를 취급하는 카페에서 여러 종류의 희귀관엽, 희귀서양란, 아프리카식물, 호야 및 야생화까지 다양한 식물을 종류를 가리지 않고 들여 관리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의 서양란과의 첫 만남은 우연히 들른 희귀서양란 농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농원을 가득 채우고 있는 처음보는 화려한 카틀레야의 모습과 향기에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었어요. 마치 운명처럼 마주한 서양란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아 농원 사장님께 시간제라도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간청드렸죠. 그렇게 6개월 동안 풀뽑기를 하면서 홈페이지 관리자, 택배 담당자, 체험활동 교육 담당자, 마케팅 팀장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농원 환경상 제대로 된 일이 아닌 다른 잡다한 일도 해야했지만 농원에서 멋진 서양란들을 보는 것만으로 조금도 힘든 줄 몰랐고, 저를 늘 행복하게 만들었어요. 식물이 저에게 주는 위로와 행복이 다른 어떤 가치보다 크다는 걸 순간순간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의 삶도 식물과 함께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농원을 그만두고 창업한 지금의 오솔식물카페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 사이에서 계절별로 꽃피는 예쁜 서양란을 전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카페에서 많은 종류는 아니지만 희귀서양란을 보시는 손님들께서 예뻐하시고 키우는 법을 알고싶어 하셔서 목부작, 이끼볼, 기와분경 만들기를 원데이 클래스로 운영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