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귀여운 코바늘 인형을 만드는 여요입니다.
'여요'는 흠뻑 많아서 넉넉함.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대요. 그냥 많은 것도 아니고 흠뻑 많다니요! 좋은 삶을 이루는 요소 하나하나 흠뻑 많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름 붙였습니다.
제가 코바늘을 처음 시작한 건 2013년 10월, 임신 9개월 때였어요.
언제 아기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커다란 배로 일주일에 한 번씩 코바늘을 배우러 계동에 갔는데, 예정일이 다가올수록 수업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아이를 낳게 되면 어쩌나 걱정했던 기억도 나요. (다행히 모든 수업을 무사히 듣고 아이를 낳았습니다. 흐흐.)
그 시절 계동의 분위기와 공기, 코바늘을 배우러 가던 신난 발걸음, 한 코 한 코 숫자를 세아리며 열심히 뜨던 시간, 집에 가서 숙제할 생각에 수업이 끝나고도 신났던 발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