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된지는 20년이 넘었지만 제대로 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퇴직연금 제도는 겉보기에 그럴듯해 보일 수 있지만, 실상은 매우 비효율적 입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퇴직연금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조차 모른 채 방치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퇴직연금 자산의 대부분이 원금보장형 상품에 묶여 있고, 주식이나 펀드 같은 투자 상품에는 거의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자산이 수십 년 동안 잠자고 있을 뿐, 결코 불어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