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Hello, World!'를 화면에 출력했을 때, 단순한 코드 한 줄이 이렇게 짜릿할 수 있다는 걸 처음 느꼈습니다. 누군가는 그림을 그리고, 누군가는 음악을 만들지만, 저는 코드를 통해 무언가를 창조하는 일에 깊은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렇게 저는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위키백과, 개발 블로그, 각종 앱까지 활용하며 기초부터 하나하나 배워갔지만, 수많은 자료를 본다고 해서 이해가 쉬운 건 아니었습니다.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꿈과는 달리, 당시의 저는 기초 개념조차 제대로 잡히지 않은 채 고민만 많은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는 형의 조언으로 직접 만든 프로그램을 블로그와 깃허브에 올려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커피 주문 및 계산 프로그램, 턴제 RPG 게임, 텍스트 파일 기반 음악 플레이어처럼 간단한 것부터, 전국의 수많은 대학생들이 사용하는 강의 다운로드 프로그램까지 만들었습니다. 처음엔 미비했지만 점차 실제 사용자들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피드백을 주기 시작했고, 그 순간 처음으로 “내 코드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이것이 수익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보게 되었죠.
이후로도 개발과 공개를 꾸준히 반복했고, 현재는 영상 프레임을 초 단위로 추출·변환해주는 웹사이트 viconvert.kro.kr를 개발해 2년 넘게 운영 중입니다. 지금까지 누적 작업 수는 6만 5천 건을 넘었고, 현재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초보 시절의 막막함과 지금까지 쌓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경험과 통찰을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