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저는 타투이스트라는 직업에 대한 꿈을 품고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아카데미에서 1년간 수업을 들으며 기본적인 이론과 장비 사용법을 배웠지만, 실제 타투이스트로 활동하는 건 전혀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현장에서 부딪히며 배운 실무 지식, 수많은 선후배님들에게 받은 조언, 유튜브 영상과 구글 검색까지 배우기 위해 할 수 있는 건 모두 해봤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단기간에 고액의 수강료를 요구하는 아카데미들이 늘어나고, 제대로 된 실무 교육 없이 아티스트를 배출하는 현실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타투 도안 제작법, 카피(copy)와 참고의 경계, 실무에서 필요한 핵심 스킬 없이 기초 이론만 배운 사람들은 결국 1년도 버티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