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탈선 사고로 인해 열차가 중지되어 반대방향으로 뺑 돌아 환승해야한 적이 있었는데 신설동역에서 이름이라는 주제의 시를 보았다. 2023 시민공모작으로 권다예님의 시였는데 인상깊고 마음이 뭉클해 그 자리에서 한참 시를 들여다 보았던 것 같다. 이름 석자에 담긴 어머니의 기도와 아버지의 소원, 이름이 제 값 다하는 날까지 아무데나 두지 말고 바르게 쓰고 고이 걸어두며 부디 잘 간수하라는 내용이었다. 베풀고 진실하길 바란다는 내 이름 뜻을 나는 잘 간수하고 있을까하는 마음에 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다. 어렸을 때는 내 이름이 촌스러워 보인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윤희.. 희자로 끝나는 내 이름이 정없어 보인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 땡땡이~로 끝나는 이름이 부러웠다. 참 부질없고도 그 나이대에만 할 수 있었던 생각 같기도 하다. 이름 잘 지어야한다는 말처럼 이름 뜻이 내 족쇄가 되었는지 나는 거짓말도 잘 못한다. 이제는 별이 되어 하늘에서 나를 내려다보고 계실 아빠의 소원은 이루어지는 중일까. 어렸을때는 거짓말도 못하는 내가 호구취급 받으면 어떡하지 겁도 났었는데 공부나 돈보다 중요한게 인간관계라며 말씀해주시던 아빠의 선견지명 덕분인지 나는 인복이 좋다. 베푸는 만큼 돌아오긴 하나보다. 그러니까 아빠도 마음 편히 날 지켜봐주시고 지켜주시면 좋겠다. 이제는 진실된 마음을 전할 수 있다. 가끔씩 힘들지만 힘들다고 말할 수 있는 내가 되어 나를 지키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안아줘야지. 베풀고 품어주어야지 하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별을 올려다본다.
- 조앤크리에이터'이름'이라는 시를 시작으로 부모님의 이야기가 유늬벌스님의 이름 의미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네요 감성적인 글로 잘 마무리하셨습니다:) 다만 문단을 나누시는 게 필요하고 큰따옴표와 작은따옴표를 활용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예) .....그때 신설동역에서 ‘이름’을 주제로 한 시를 마주쳤다. ....시에는 “이름 석자에 담긴 어머니의 기도와 아버지의 소원, 그리고 이름이 제 값을 다하는 날까지 아무 데나 두지 말고 바르게 쓰고 고이 걸어두며 잘 간수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베풀고 진실하길 바란다’는 내 이름의 뜻을 과연 잘 간수하고 있을까, 나도 모르게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윤희”라는 이름 끝자리가 왠지 정없어 보인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고,.... ‘이름 잘 지어야 한다’는 말처럼, 혹시 이름의 뜻이 족쇄가 되어 버린 건 아닐까 싶을 만큼 나는 거짓말도 제대로 못 한다.....‘베풀고 품어주자’는 이름의 뜻을 떠올리며, 고개를 들어 밤하늘의 별을 바라본다. 참고해주세요:))
- 유늬벌스2호선 탈선 사고로 인해 열차가 중지되어, 반대 방향으로 뺑 돌아 환승해야 했던 적이 있었다. 그날 신설동역에서 ‘이름’이라는 주제의 시를 보았다. 2023 시민 공모작으로 권다예 님의 시였는데, 인상 깊고 마음이 뭉클해 그 자리에서 한참 시를 들여다보았던 것 같다. 이름 석 자에 담긴 어머니의 기도와 아버지의 소원, 이름이 제값 다하는 날까지 아무 데나 두지 말고 바르게 쓰고 고이 걸어두며 부디 잘 간수하라는 내용이었다. ‘베풀고 진실하길 바란다’는 내 이름 뜻을, 나는 잘 간수하고 있을까? 그 생각에 나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다. 어렸을 때는 내 이름이 촌스러워 보인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윤희… ‘희’ 자로 끝나는 내 이름이 정 없어 보인다고 느낀 적도 있었다. ‘~땡땡이’처럼 끝나는 이름이 부럽기도 했다. 참 부질없고도, 그 나이대에만 할 수 있었던 생각 같기도 하다. 이름을 잘 지어야 한다는 말처럼, 이름 뜻이 내 족쇄가 되었는지 나는 거짓말도 잘 못한다. 이제는 별이 되어 하늘에서 나를 내려다보고 계실 아빠의 소원은 이루어지는 중일까. 어렸을 때는 거짓말도 못하는 내가 호구 취급받으면 어떡하지, 하고 겁도 났었는데, 공부나 돈보다 중요한 게 인간관계라며 말씀해주시던 아빠의 선견지명 덕분인지, 나는 인복이 좋다. 베푸는 만큼 돌아오긴 하나 보다. 그러니까 아빠도 마음 편히 날 지켜봐 주시고, 지켜주시면 좋겠다. 이제는 진실된 마음을 전할 수 있다. 가끔씩 힘들지만, 힘들다고 말할 수 있는 내가 되어 나를 지키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안아줘야지. 베풀고 품어주어야지, 하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별을 올려다본다. ——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글 쓸 때 말씀 참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