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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 말고 '나'에게 선물을 주세요
"나는 나를 존중한다"
유튜브에서 짧은 영상 하나를 보았습니다.
동영상 로딩 중...
평범한 일상, 설거지를 하던 엄마에게 어린 딸이 다가와 말합니다. "엄마, 나 따라 해봐. 나는 잘하고 있다."
엄마는 하던 일을 마무리하고 마주앉아 쑥스러운 듯 따라 합니다. "나는... 아름답다." "나는... 사랑받고 있다." "나는... 나를 존중한다."
그 말을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덤덤했던 엄마의 표정이 미묘하게 일렁입니다. 아마도 그동안 그 말이 간절히 듣고 싶었지만, 정작 아무도 해주지 않았던 말이었기 때문일 겁니다.
2026년의 첫 달입니다. 아이의 성적표와 입시 일정에 맞춰 숨 가쁘게 달려오신 대한민국 학부모 엄마들. 올해는 아이의 엄마가 아니라, '고생한 나 자신'에게 작은 선물 하나를 건네주셨으면 합니다.
이것을 허락된 사치가 아니라, 양육을 지속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마음의 의무'처럼 여기고...
스스로에게 건네는 위로가 가장 강력한 힘입니다
크리스틴 네프 -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우리는 아이에게는 "괜찮아, 다시 하면 돼"라고 너그럽게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는 "이것도 못 참아?"라며 가혹하게 굴곤 합니다. '자기 연민(Self-Compassion)' 연구의 권위자 크리스틴 네프(Kristin Neff) 교수는 "자신을 친절하게 대하는 양육자가 아이에게도 가장 안정적인 사랑을 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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