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판화성학 기타입니다.
저의 기타 인생은 지판화성학을 만나기 전과 후로 나뉘어 집니다. 지판화성학을 만나기 전에는 네이게이션이 없이 달려운 시대, 지판화성학을 만나고 난 후는 네비게이션과 함께 걸어온 시대라고 비교할 수가 있습니다. 또 이렇게 비교할 수 도 있겠죠. 비포장 도로를 달려온 시간과 잘 닦인 포장 도로를 달려운 시간과 같았습니다.
처음 이 이론을 접했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한번도 들어보지도 못하고 배워보지 못한 너무나 명쾌하고 정확하고 논리적인 기타 교육이었습니다. 이 이론은 사단법인 한국기타문예원의 고 김인웅교수님이 창시를 하셨고, 이전에는 지판화성학이라는 단어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한국기타문예원의 이사역임을 했고 교수님으로부터 직접 사사를 받은 제자 중의 한 사람입니다. 꾸준히 지판화성학을 지판악기인 기타와 우쿨렐레에 적용해오면서 지금까지 교육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때부터 기타가 재미있어지고 가르침의 보람도 훨씬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알고 연습하는 것 하고 모르고 연습하는 것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또한 알고 가르치는 것과 모르고 가르치는 것은 너무나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 이론이 저에게는 큰 무기였고, 저보다 훨씬 잘하는 기타 고수들에게도 자신있게 전할 수 있는 노하우였습니다. 기타를 잘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타를 어떻게 가르치느냐의 교습법이 더 중요하고 어떻게 배웠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