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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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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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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 그리는 신모래입니다.


2014년 여름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방 안에 혼자 가만히 앉아 있는 소년이 첫 그림이었습니다. 4년 반 동안 그림에 등장하는 사람이 늘어나기도 하고 다시 혼자 남겨지기도 했어요. 썰렁한 방으로부터 시작해 어느 날은 바닷가, 다시 방, 지하철, 버스 등 나와 가장 가까운 일상에서부터 그림의 소재를 찾아오고 있습니다.

종종 어디서부터 그림을 그려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질문을 받으면 ‘나’에 대해 써보는 것을 권합니다. 유려한 문장이 아니더라도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미워하는지, 어제 찍었던 사진, 어제 먹었던 음식, 오늘 가고 싶은 곳, 싫어하지만 좋아해보고 싶은 사람. 그릴 것은 무척 많아요.

천천히 나의 박자로 같이 일기를 쓰듯 그려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