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오늘입니다.
점점 그림을 그리다 보니 현실의 벽과 부딪히게 되어 좋아했던 그림의 감정들은 다 잊어버리고선 '좋아요'를 더 많이 받는 그림 조금 더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그림에만 집착하게 되다.
점점 그림에 흥미를 잃어버리고 근 2년간 개인 작업을 하지 않으며 지내 왔어요.
매일 그림으로 밤을 새우지만 저를 위한 그림은 한 번도 없었던 나날들 처음이다 보니 어떤 게 저를 가로 세우는지, 어떤 게 저를 이렇게 만들었는지도 모른 채 누군가에게도 상담할 사람도 없어 괴로워했던 나날들을 보냈어요. 좋아해서 하게 된 그림인데, 점점 저는 좋아하는 그림으로 제가 좋아하지 않는 그림들을 그리고 있어요.
제가 안 즐기는 그림들은 너무나 당연히 결과물로도 이상했고요. 그렇게 괴로워하던 와중 그림을 전부 중단하고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으로 사진, 모델, 운동 등등 이것저것 해봤던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