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시인을 위한 자연 큐레이션 브랜드, 수수숲을 운영하고 있는 김정희입니다. 저는 콘텐츠 기획자이자 마케터로 일하고 있는 동시에, 사이드 프로젝트로 브랜드 수수숲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왜 하필 자연인가?라고 물으면, 기분이 좋아지니까,라고 대답합니다. 우리는 흔히 자연을 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휴식을 얻는 것 같다고 하잖아요. 동시에 지금 당장 가거나 볼 수 없는, 먼 여행지의 풍경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우리가 있는 이곳으로도 여행을 떠나온 사람이 있듯, 어느 곳에나 괜찮은 장면은 늘 존재합니다.
결국 지금 여기, 일상의 공간을 지나치는 동안 내가 무엇을 보는지에 대한 태도의 문제가 아닐까 싶었어요.
저는 그 태도를 가지는 것도 연습과 습관, 노력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스스로 좋은 장면을 많이 찾아보며 내 기분이 나아질 수 있게, 또 나의 사진을 보는 누군가도 그렇게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상 속 자연을 담기 시작했어요. 나아가 개인적인 기록물을 넘어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가지는 무언가로 확장시키고 싶었고, 그것이 수수숲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빌딩 숲에서 진짜 숲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