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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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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숨은 비밀 (인생론)
생(生)과 사(死)는 손바닥 뒤집는 일, 아무도 모르는 죽음의 문턱 (덤으로 사는 인생)


우리는 살면서 무슨 일이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 채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면서 오늘 해가 떴으니, 내일도 해가 뜰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우리네 인생은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르게 움직일 수도 있다


#1. 1986년 9월 24일,

과연 이 날은 무슨 날일까?

그 유명한 BTS중의 한 멤버의 탄생일일까? 아니면 유명한 대통령이 돌아가신 날일까?

이 날은 내 나이 60 여 평생 중 가장 큰 사건이 일어났던 날.

1986년이니까 내 나이 27살 때의 일이다.

이 날 이후부터 내 삶은 180도 다른 삶을 살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날 이후 오늘을 가장 귀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이 날 이후부터 생긴 습관이다.


그 당시 다니던 S백화점 영등포점 의류부에서의 업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길이었다.

내가 살던 반포 모 아파트는 고속버스터미날 뒤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고속버스터미날 버스정류장으로부터 걸어가야 했다.

이 날도 어김없이 야근을 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하고 있었는데 아마 밤 10시 40분정도 되었다.

집을 가려면 10차선 도로를 건너야 하는데, 당연히 보행자 신호가 켜진 후 아무 생각없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었다.


그런데 내 왼쪽 귀에 나는 “웅~~~” 하는 소리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줄어들기는커녕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웅~~~”

고개를 돌려 왼편을 쳐다보는 순간!

이 장면은 마치 영화 ‘매트릭스’에 총알을 피하는 주인공 모습을 연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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