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새기는 한 글자, 그 속에 나를 담는 시간”
경북 포항에서 서각 작업을 하고 있는 현희(아호)입니다.
‘현아뜰리에’라는 이름으로 작은 작업실을 운영하며, 나무 위에 고요한 철학적 감성과 잔잔한 마음 을 새기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어요.
회사 일에 무료감과 스트레스로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해야 겠다는 생각이 있었으며, 제가 무얼 좋아하는지 생각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게 좋아 목공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서각이라는 전통 기법을 만나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었습니다.
서각은 도구를 다루는 법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담고 싶은 마음을 글자에 어떻게 녹여낼지가 중요한 작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