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영상
한독영상
저는 대학교 졸업식을 가지 못했습니다.
졸업도 되기 전, 마음이 너무 급했습니다. 누구보다 빨리 성공하고 싶었고, 그래서 졸업장보다 먼저 현장을 택했습니다.
그날도 졸업식 대신, 새벽까지 영주에서 촬영을 하고 있었죠.
쉴 틈 없이 달리다 보니 결국 공황장애가 찾아왔고, 3년을 일했던 방송국 PD 일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결국 방향을 틀었습니다. 유튜브 편집자이자 콘텐츠 기획자로 새로운 길을 시작했어요.
제가 해온 작업들은 정말 다양합니다.
예능, 음악, 패션, 뷰티, 드라마, 영화, 숏폼, 브이로그, 푸드, 병의원 콘텐츠까지.
작게는 1만 구독자 채널부터, 100만 유튜버의 영상까지.
단순히 자르고 붙이는 편집이 아니라, **콘텐츠마다 가장 어울리는 방식은 무엇일까?**를 늘 고민하며 각 장르의 언어에 맞는 편집을 연구해왔습니다.
24살부터 영상을 시작해 지금까지 단 한 주도 영상을 놓은 적이 없습니다.
그 오랜 시간, 제 손을 거쳐 간 수많은 영상들은 어쩌면 제가 세상과 계속 연결되고 있었던 방식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그 모든 경험을 강의라는 형태로 여러분과 나누려 합니다.
💬 영상편집은 단순한 기술이 아닙니다
요즘 AI로 대체되는 직업 이야기를 많이 하죠. 특히 영상이나 디자인 분야는 불안하다는 말도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AI는 정보는 만들 수 있어도, 사람의 감정, 이야기, 온도는 담지 못합니다. 결국 끝까지 살아남는 편집은 사람의 감정을 연결하는 콘텐츠, 그리고 그것을 완성하는 사람의 손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이제는 저 혼자 만드는 콘텐츠보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함께 꺼내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요.
당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그 출발점에 제가 함께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보람 있는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