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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ly(릴리)

안녕하세요!
강선미입니다.
맛있는 음식으로 소중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다니던 직장을 접고 이탈리아로 요리(ICIF/2003)를 배우러 갔어요. 그리고 거기에서 남편을 만나 지금은 로마에 살고 있어요. 로마에서는 식음료 잡지사 통신원, 통역사, 개인투어가이드, 한글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어요. 다만 지금은 코로나로 잠시 귀국 중이에요.
꾸준히 쿠킹클래스를 진행해 왔고 이탈리아 가정 요리 에세이집 '맘마미아 파스타(2011/동녘라이프)'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전 고양이를 사랑하고 산책로와 예쁜 부엌만 있다면 행복한 사람이랍니다. 로마에서 살면서 요리학교에서 배운 정형화된 요리와는 다른 보통 집에서 먹는 소박한 집밥에 강한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시어머니 실바나가 두세 가지 재료로 쉬엄쉬엄 만들어 주는 음식들은 외국 생활에서 오는 외로움을 잊게 해주곤 하죠.
이탈리아 사람들의 요리 철학은 단호해요. 제철에 나는 재료가 아니면 좋아하지 않죠. 자연의 시간과 어긋나는 것을 좋아하질 않기 때문이에요. 또 좋은 음식이란 좋은 사람들과 교감하며 먹는 것이어야 한다고 믿죠. 그래서 이탈리아 사람들은 말이 적은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요. 오랜 시간 동안 먹어야 하는 식탁에서 말이 없는 사람은 식사 시간을 고역으로 만들기 때문이래요. 이탈리아 사람들의 매력은 함께 식사를 하면 알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강선미입니다.
맛있는 음식으로 소중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다니던 직장을 접고 이탈리아로 요리(ICIF/2003)를 배우러 갔어요. 그리고 거기에서 남편을 만나 지금은 로마에 살고 있어요. 로마에서는 식음료 잡지사 통신원, 통역사, 개인투어가이드, 한글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어요. 다만 지금은 코로나로 잠시 귀국 중이에요.
꾸준히 쿠킹클래스를 진행해 왔고 이탈리아 가정 요리 에세이집 '맘마미아 파스타(2011/동녘라이프)'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전 고양이를 사랑하고 산책로와 예쁜 부엌만 있다면 행복한 사람이랍니다. 로마에서 살면서 요리학교에서 배운 정형화된 요리와는 다른 보통 집에서 먹는 소박한 집밥에 강한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시어머니 실바나가 두세 가지 재료로 쉬엄쉬엄 만들어 주는 음식들은 외국 생활에서 오는 외로움을 잊게 해주곤 하죠.
이탈리아 사람들의 요리 철학은 단호해요. 제철에 나는 재료가 아니면 좋아하지 않죠. 자연의 시간과 어긋나는 것을 좋아하질 않기 때문이에요. 또 좋은 음식이란 좋은 사람들과 교감하며 먹는 것이어야 한다고 믿죠. 그래서 이탈리아 사람들은 말이 적은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요. 오랜 시간 동안 먹어야 하는 식탁에서 말이 없는 사람은 식사 시간을 고역으로 만들기 때문이래요. 이탈리아 사람들의 매력은 함께 식사를 하면 알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