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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찾기 초년생 - 화요일
착한 사람은 너무 많은 것을 떠앉고 품어버려요.




오늘 이야기에서 제가 오래 머문 감정은 하나였어요.

'나보다 네가 먼저 걱정되는 마음'이였죠.


이 마음은 따뜻해 보입니다.

상대를 헤아리는 사람, 배려 깊은 사람. 주변에서는 그렇게 말하겠죠.



그런데 이 마음의 안쪽 온도는 생각보다 차갑습니다.

왜냐하면, 이 마음이 작동하는 순간 자기 자신은 뒷줄로 밀려나기 때문이에요.



미정의 다정함, 배려심, 공감 능력은 정말 소중한 마음이에요. 없애야 할 게 아니라 오히려 지켜야 할 마음이죠. 다만, 이 다정함이 나를 다치게 만들지 않으려면 무엇이 필요했던 것이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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