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리
정해리
누적 수강생700명 이상
13년 동안 이탈리아에 살고, 10년 넘게 이탈리아 여행을 하며
로마 하숙집 할머니 음식부터 미슐랭 레스토랑의 레시피까지,
남부 시칠리아에서 북부 밀라노까지 폭넓게이탈리아 요리를 경험했다
-<이탈리아 집밥> 중에서-
저는 현재 부산에 거주하고 있지만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구요,
스무 살에 성악 공부를 위해 떠난 이탈리아에서 13년 동안 살았습니다.
제가 졸업한 로마국립음악원은 유명한 소프라노 조수미 선생님의 학교이기도 합니다.
세계 3대 음악원으로 뽑히는 좋은 학교를 졸업하고도 요리 일을 하게 된 건,
유학생 시절 머무른 수녀원 기숙사 주방 수녀님,
로마 하숙집의 안나 할머니 그리고 페라라 저택의 파올라 아주머니의
이탈리아 집밥의 매력에 빠져버렸기 때문입니다.
노래가 제게 선물 같은 탤런트였다면 요리는 좋아서 시작한 일이지요.
여러 도시의 요리 학교를 수료하고 귀국을 하여
지인들에게 이탈리아 요리를 해줬더니 정말 맛있다며 가르쳐 달라더라구요.
그렇게 시작한 쿠킹클래스가 계기가 되어
현재까지 10여 개의 레스토랑 컨설팅,
부산과 제주에서의 ‘산만디’, ‘우니꼬’ 운영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장 신나는 순간은 요리를 알려줄 때더라고요.
같은 메뉴를 하는 레스토랑보다 새로운 요리를 알려주는 것이 좋았어요.
그래서 ‘정해리의 이탈리아 요리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유투브도 하고,
<이탈리아 집밥>이라는 요리책을 발간하게 되었지요.
코로나로 비대면 시대가 오다 보니 이젠 온라인 강좌에 도전해보려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탈리아의 푸근하고 애정 넘치는 식사 문화를
더 많은 분들에게 전할 수 있을 것 같아 설레이네요.
조금은 느리게, 준비하는 시간이 걸려도 내 정성으로 만들어진 음식으로
추억과 건강함을 함께 나누는 그런 시간들이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