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팔리는' 캐릭터는 뭐가 다를까요?

안녕하세요, 10년 차 캐릭터 디자이너 윤혜지입니다.

'잘 팔리는' 캐릭터에는 특징이 정해져있다는 것, 아시나요? 제 캐릭터 몰랑이를 만드는 과정에서도 어떻게 하면 더 쉽게 대량 생산이 가능할지를 고민했고, 그 결과 지금의 캐릭터가 탄생했어요.

이번 클래스를 통해 '잘 팔리는 캐릭터 디자인' 드로잉 노하우부터 '전문가처럼 캐릭터 디자인 매뉴얼 만들기'까지 다 알려드리려고 해요.

저와 함께 차근차근 '돈 버는' 캐릭터 디자인을 시작해볼까요?

호감 가고 기억에 남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방법!

내가 보기에는 귀여운 것 같은데, 남이 보기에는 너무 뻔하고 유치한가요?

그냥 귀여운 낙서는 누구나 그릴 수 있지만 전문가가 그리는 캐릭터는 무언가 달라요. 왜 다른지, 어떻게 그려야 그냥 낙서가 아니라 갖고 싶고 찾아보고 싶은 디자인이 되는지 실제로 그려보고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어요.

저와 함께 캐릭터를 새로 창조하며, 사람들에게 쉽게 기억되고 호감이 가는 디자인을 만들어보세요.

자꾸 기존에 있는 캐릭터들과 닮게 그려질 땐 어떻게 할까요? 캐릭터 디자인의 최종 형태는 매우 단순해서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귀여운' 이미지들이 이미 온 세상에 다 나와있어요.

고양이, 토끼, 강아지, 곰돌이.. 모티브로 참고하는 동물도 이미 누군가가 다 그려버렸어요. 분명히 내 손으로 지금 새로 그렸는데도 이미 나와있는 캐릭터 디자인들과 자꾸 닮게 완성된다면, 새로운 캐릭터 디자인을 조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드릴게요.

내가 그린 캐릭터로 수익화하려면?

캐릭터 디자인의 방향은 그 캐릭터의 용도에 따라 너무나 달라져요.

1. 콘텐츠 제작을 위한 캐릭터 : 이모티콘, 웹툰 등
2. 굿즈 디자인 : 프린팅 굿즈, 피규어, 봉제, 자수 등
3. 브랜드 디자인 : 카페 창업, 유튜브 채널 캐릭터, 간판, 패키지 등
4. 공익 캠페인 : 지역 마스코트, 기관 마스코트 등

그리는 목적에 따라서 20개 이상 응용 포즈를 그려야 하기도 하고 딱 1개만 그려놓고 여러 군데에 쓰기도 해요. 캐릭터의 쓰임새에 따라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보고 피해야 할 표현을 알아두면 디자인이 더 쉬워집니다. 저와 함께 목적에 따른 캐릭터 디자인을 배워보세요!

내 캐릭터, 디자인 가이드를 만들어 보세요!

내가 그린 캐릭터, 그냥 저장하기만 눌러서 보관하셨나요? 캐릭터를 어떻게 응용해서 쓸 수 있는지 디자인 가이드를 만들어서 저장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그래야 필요에 따라서 편하게 뽑아서 쓸 수 있어요. 몰랑이 매뉴얼 북을 참고해서 어떤 식으로 캐릭터 소스를 저장해두면 좋은지 같이 디자인 매뉴얼 북을 만들어봐요!

캐릭터를 잘 만들어놓아도 어설프게 모아놓으면 캐릭터의 첫인상도 함께 어설퍼집니다. 상업용 캐릭터에게 매뉴얼 북은 필수입니다. 캐릭터를 활용하는 회사와 정식 계약을 맺고 가장 처음 요청받는 디자인 소스는 '매뉴얼(가이드)'파일인데 디자인으로 쓰지도 못할 파일밖에 없다면 신뢰감도 떨어지고 함께 작업하기 싫은 거래처가 되어버려요.

매뉴얼이 풍성하고 쓸모가 많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는 몰랑이 매뉴얼을 처음부터 끝까지 공개할게요. 10년 동안 꾸준히 제품이 생산되고 수십 개의 파트너사들이 계약을 종료하지 않는 이유는 몰랑이 디자인 매뉴얼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매뉴얼 북을 만들어 굿즈, 이모티콘, SNS 이미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화를 해봐요.

매뉴얼 북 안에 들어간 내 캐릭터 이미지 소스를 어떤 식으로 활용하고, 응용할 수 있는지 보여드릴게요. 실제로 대량생산이나 콘텐츠 서비스에 활용되는 과정을 통해 내 캐릭터를 어떻게 그리고, 저장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거예요.

오랫동안 살아남는 캐릭터 디자인 방법!

캐릭터를 활용해서 굿즈나 이모티콘 등으로 개인이 상업화하는 과정은 이미 꽤 대중화 되어 있어요. 하지만 그 과정을 안다고 해도 캐릭터 디자인이 예쁘고 개성 있지 않으면 오랫동안 살아남기 어려워요. 이 클래스를 수강하고 나면 오랫동안 잘 팔리고 상품화하기 편한 디자인에 대한 감각이 생길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저와 함께 지금, 내 캐릭터로 돈 버는 일 시작해보지 않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