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따뜻하게 만드는 시간을 함께해요.

안녕하세요. ‘하루를 따뜻한게 만드는 시간, 위빙 - 베틀수업’ 의 저자 지음입니다. 5년째 서촌에서 위빙 클래스를 운영해오고 있어요.

시간과 공간을 엮는 작업, 위빙

베틀에서 세로로 거는 날실은 공간을 상징합니다. 처음 원하는 폭만큼 실을 걸면 완성될 때까지 폭을 조정할 수도, 색을 바꿀 수도 없기 때문이죠. 반면에 가로로 쌓는 씨실은 시간을 상징합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실은 차곡차곡 쌓여서 하나의 직물이 완성되고, 한 줄 한 줄 기분에 따라 다른 색으로 변화를 줄 수도 있지요.

지음의 클래스를 통해 위빙으로 마음을 돌보고, 손으로 만드는 건강한 생활 문화를 더 많은 분들께서 나누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단순한 직물을 짜는 것 하나에도 나의 공간과 시간은 고스란히 담깁니다. 그래서 직물을 짜는 행위는 자신의 삶을 바라보고 어루만져주며 스스로를 위로하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지음과 함께한 베틀생활

지난 번 클래스에서 많은 분들이 위빙하는 즐거움을 느끼신 것 같아서 무척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각자의 취향대로 실을 고르고 완성된 작업물을 보는 일도 즐거웠지요.

▶︎ 마음을 위로하는 지음의 베틀생활

지음과 클래스101의 첫번째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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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싶은 아이템을 언제든 뚝딱!

지난 클래스에서 작은 소품을 위주로 위빙의 즐거움을 느껴보셨다면, 이번 클래스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실생활에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지난 클래스를 수강하지 않은 위빙 초심자들도 충분히 어렵지 않게 만드실 수 있도록 클래스를 구성할 예정이에요. 실을 엮어 다양한 패턴을 만들고, 바느질로 패턴을 엮어 아이템으로 만들어 볼 것입니다! 실로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번 클래스를 배워두면 언제든 원하는 패턴, 원하는 아이템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작은 소품을 수 있는 실용적인 미니 가방부터 실로 그리는 다양한 패턴 모양까지 실용적이고 귀여운 위빙 소품을 만들어보세요!

클래스 추천 대상

•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
• 새로운 취미 생활을 즐기고 싶은 분
• 위빙으로 실용적인 아이템을 만들고 싶은 분
• 뜨개나 코바늘은 어려울 것 같아서 겁이 나는 분
• 뜨개나 코바늘이 지겨워지신 분
• 단시간에 핸드메이드 선물을 만들고 싶은 분
• 집에 있는 실을 이용한 다양한 활용법을 알고 싶은 분
• 직접 만든 아이템으로 집안 꾸미기에 관심이 많은 분
• 위빙을 조금 더 집중적으로 해보고 싶은 분

Q&A

Q.위빙을 처음 하는 초보자입니다.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까요? A. 위빙은 구조가 무척 단순합니다. 씨실을 넣는 횟수와 순서에 따라 어느새 귀여운 그림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패턴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뜨개나 코바늘보다 어렵지 않아서 초보자도 충분히 즐겁게 만들 수 있습니다.

Q. 위빙용 실이 따로 있나요? A. 위빙용 실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실이든 크게 상관은 없지만, 날실(세로실)은 단단하고 끊어지지 않고, 늘어나지 않는 면사를 쓰시는 게 좋아요. 씨실(가로실)은 어떤 실이든 상관없어요. 실이 아닌 천이나 식물을 넣어서 작업을 할 수도 있어요. 위빙 실은 ziiumshop.com 에서 추가로 구매도 가능합니다.

Q. 더 크게 짜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 A. 위빙키트로는 한 번에 크게 짤 수는 없어요. 여러조각을 짠 후 패치워크 형태로 완성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진의 클러치는 4 조각을 짠 후 연결해서 완성했어요. 이렇게 패치워크 형태로 연결하거나, 지음숍(ziiumshop.com)에서 더 큰 사이즈의 베틀인 루미니스탠다드를 구매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