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자에게는 기본 개념 파악과, 피드백이 가장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주니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은 작곡에 입문해보고 싶으셔서 이 곳에 계신 거겠죠? 그렇다면, 당연히 유명한 작곡가의 클래스로 배우면 더 빨리 성장할 것 같다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그런데, 말 그대로 입문자, 작곡 경험은 전혀 없고, 악기 연주도 능숙하지 못한데, 취미로 작곡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계시다면, 입문자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잊으시면 안됩니다.

우선 기본 개념을 입문자의 입장에서 쉽게 가르쳐주어야 해요. 이 클래스는 그런 분들을 위해 타겟팅을 하고 기획된 강좌입니다.

어려운 음악이론보다는 함께 바로 음악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기획이 되었어요. 그렇기에 정말 기본적인 그다지 어렵지 않은 이론만 쉽게 설명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피드백이 중요해요.

제 강의는 100% 피드백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 댓글은 물론 과제곡에 대해서 이메일을 통한 피드백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해드리고 있어요.

아직도 의구심이 남아있나요?

"작곡은 커녕 연주도 잘 못하는데, 작곡이 가능하긴 한 거야?"

"제대로 만들지 못할 바엔 시작하지 않는 것이 나은 거 아냐?"

"과연 내가 노래를 만들어서 싱글을 발매하는 것이 가능하긴 할까?"

이런 생각으로 시작을 망설이고 계신가요?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딱!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할 줄 아는 거라고는 노래 밖에 없었어요.

피아노는 초등학교 때 집에서 바이엘을 쳐본 것이 전부였고, 기타는 고등학교 때 친구에게 배워 코드 잡고 딩가딩가 하는 수준이 전부였습니다.

절대로 작곡에 써먹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죠.

하지만, 내 노래를 내가 만들어서 부르고 싶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노래를 만들고 가사를 쓰고 녹음과 믹싱을 공부하다보니, 현재는 프로젝트 팀인 LoMo(로모)라는 이름으로 4장의 싱글앨범을 발매 하였고, 주니라는 제 아티스트 이름으로도 4장의 싱글앨범을 발매하였습니다.

그 중 한 곡은 이 강의에서 예제곡으로 사용한 곡이고, 강의 종료 후에 '두번째 프로포즈' 라는 제목으로 발매를 하였습니다.

LoMo(로모)의 노래 멜론에서 들어보기

주니의 노래 멜론에서 들어보기

또, 이렇게 제 앨범을 직접 믹스하고 마스터링하다보니, 다른 뮤지션들의 믹싱과 마스터링을 돕는 엔지니어 역할도 하게 되었고요. 운 좋게 최고의 보컬리스트 소향님이 불러주신 KBS 드라마 '최강배달꾼'의 OST 가사를 써서 작사가 데뷔까지 하게 되는 행운도 누렸습니다.

주니가 작사한 OST곡 들어보기 - 소향 'Home'

그건 당신이니까 가능한거 아냐?

아직도, 여러분의 마음 속에 이런 목소리가 남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건 당신이니까 가능한거 아냐?”

“당신은 원래부터 재능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만큼 오래 했다며, 그러니까 가능한 거겠지.”

여러분도 하실 수 있어요. 클래스 수강생 분이 증명하셨습니다.

실제로 이 강의를 들었던 여러분 동료 한 분이 수강을 시작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첫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시고, 그 이후에도 2장의 싱글앨범을 더해 총 5곡을 발매하셔서, 이 클래스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직접 증명해 주셨습니다.

노래를 발표하신 '김쪼' 님은 “어려서 피아노를 체르니100 까지 치신 것과 노래방을 가는 것이 음악활동의 전부였다” 라고, 저에게 이야기해 주셨는데요. 이 강의를 열심히 따라 오셔서 2020년 12월 18일 첫 개인 싱글을 발표하시고, 그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을 만들어서 2장의 싱글앨범을 통해 총 5곡을 발매하셨어요.

음원사이트에서 '김쪼' 로 검색하시면 아티스트 페이지를 보실 수 있고, 그동안 발표하신 노래들을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많이 들어주시고 응원도 해 주세요. ^_^

수강생 김쪼님의 발매곡 멜론에서 들어보기

이제 여러분의 차례입니다. 음악, 즐기면서 함께 배워요!

음악은 즐기는 것 이라고 합니다. 음악의 '악'이 한자로 '즐거울 락'인 건 다 아시죠?

▶︎ 주니가 작업하는 프로그램의 스크린샷

그렇다고, 작곡이 마냥 쉽다고 말씀은 안 드릴게요.

물론, 컴퓨터 하나와 소프트웨어 만으로 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시대이고, 과거에 비해 경제적 부담도, 음악을 만드는 방식도 많이 편리해진 것이 사실이에요.

그래도, 음원사이트에서 우리가 평소에 듣던 그 노래들의 사운드와 완성도로 노래를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요. 다만 예전에는 장비를 비롯해서 돈이 많이 들었다면, 이제는 돈이 많이 들지는 않는다는 점이 달라졌죠.

취미로 시작하기 딱 좋지 않나요?

제 강의를 반복해서 보시면서, 실습을 하나 둘 해 나가시다보면, 내 노래를 만드는 것이, 내 노래를 녹음하는 것이 그냥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 이상으로 재미있고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아시게 될 거에요.

처음부터 높은 수준의 곡이 나오지 않으면 어떻습니까? 세상에 하나 뿐인 내 노래인데요.

그것 이상 소중한 가치가 있을 수 있을까요?

작곡가가 될 것도 아닌데 작곡은 배워서 뭐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작곡에 대해서는 작곡가가 될 것 아니면 뭐하러 배우나? 라는 생각이 많은 것 같아요. 실제로 작곡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해 보면 순수한 취미로 활동하시는 분 보다는 압도적으로 작곡가 지망생이 많습니다.

그런데, 왜 꼭 그래야만 할까요?

골프, 탁구, 테니스,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운동을 할 때, 레슨을 받는 경우는 흔하죠.

그런데, 레슨을 받으면서 “난 프로 선수가 될거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 계신가요?

단지,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조금 더 잘 즐기고 실력을 늘리기 위해서 기쁜 마음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레슨을 받는 것 아닌가요? 작곡도 그러지 말라는 법 있나요?

내가 좋아하는 음악 내가 직접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가족에게 들려주는 것 얼마나 멋진가요?

더 나아가서 음원으로 발매하고, 모르는 사람들도 들어줄 수 있으면 더할나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가, 내가 모르던 재능을 발견해서 프로 작곡가가 된다면 그건 그것대로 좋겠지요.

거창한 장비가 없어도 괜찮아요.

▶︎ 주니의 현실 작업실

저도 오랜 기간 음악 생활을 유지해온 것에 비하면 매우 간소한 셋업이에요.

음악을 시작하시는데 거창하게 시작하실 필요 없습니다. 지금 사용하시는 컴퓨터에 DAW 소프트웨어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이 부분은 강의에서 더 설명 드릴 거에요.

필요한건 내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용기와, 약간의 스킬 뿐이에요!

내가 만든 노래를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앨범으로 발매 한다는 것. 음악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로망일 겁니다.

"악기도 못 다루는데 작곡을 할 수 있을까?"

"녹음은 어디서 하지?"

"앨범 만들려면 돈이 많이 들지 않아?"

이런 생각들 많이 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이제는 비싼 스튜디오 장비들이 없어도, 악보를 볼 줄 몰라도 악기를 다루지 못해도 컴퓨터로 연주하고 녹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제 앨범들을 제 방 안에서 만들어내고 있고, 수강생이신 김쪼님께서는 30달러 정도 가격의 USB 마이크 하나로 앨범을 발매하셨어요.

제가 그 길, 친절하게 안내해 드릴게요. 함께 가보지 않으시겠어요?

여러분의 삶에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취미 한 가지, 저와 함께 만들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