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들을 좋아하시나요?

폭신폭신한 빵들과 데굴데굴 귀여운 과일들까지! 보기만 해도 귀여운 그림들을 한번쯤 그려보고 싶으셨다면, 저와의 수채화 클래스를 통해 배워보시는건 어떨까요?

저는 이 클래스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큰 테크닉 없이 자연스럽고 예쁘게 색을 칠해보고, 사물을 조금 더 단순하게 표현하여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들을 그려보려해요!

누구나 가볍게 시작하는 스케치

드로잉의 시작은 사물을 관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요!

이번 클래스에선 단순하지만 간결하게 그리고 귀여운 느낌으로 스케치 하는 법을 배워보고, 선의 미묘~한 차이에서 그림의 느낌이 어떻게 바뀌는지도 보여드릴게요!

흰 천과 바람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듯이(!) 우리도 연필과 지우개만 있으면 어디서든 그릴 수 있어요.

물감의 다채로운 색들로 그림을 풍부하게

수채화는 물의 농도에 따라서 색의 연함와 진함의 조절이 가능해요! 농도를 다르게 주어 한가지 색만으로도 충분히 그림을 완성시킬 수 있을 만큼 물의 조절이 중요한데요.

그런데 가끔! 물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번질 때도 있고, 또 여러 색을 쌓다보면 닦여나가는 경우도 생기죠. 정말 내 맘 같지 않아서 얄미울 때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이번 클래스를 통해 물의 사용을 최소화하여 번지지 않고 깔끔하게 채색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물론 처음에는 물의 농도 조절이 쉽지 않아 어렵게 느껴지실 수도 있어요. 저도 처음 수채화를 시작했을 때, 물 양의 적게가 얼만큼이고, 많이는 또 얼만큼인지가 너무 어려웠어요. 그래서 그림이 엉망이 되기도 했었구요.

이런 어려움과 답답함을 알기에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들을 종합한 저의 노하우와 팁을 여러분께 모두 알려드리려고 해요!

우선 제가 알려드릴 채색 방법은 크게 두 가지예요.

첫 번째는, 한두 가지의 색을 사용하여 깔끔하게 채색하는 방법과

두 번째는, 여러가지 색을 사용하여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그라데이션 채색이에요.

중요한 단계인 만큼, 차근차근 따라오실 수 있도록 천천히 그리고 하나하나 상세히 알려드릴 예정이니, 여러분 모두 분명 잘 할 수 있으실 거라고 믿어요!

흐릿한 경계를 보다 선명하고 깔끔하게!

혹시 마지막 채색까지 끝난 후인데도 왠지 모르게 그림의 선이 조금 울퉁불퉁 해보이고 어색해 보일 때가 있진 않으셨나요? 그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저와의 수업 마무리 단계에서는 그림의 아웃라인을 함께 그려볼 거예요!

흐릿했던 경계선을 채워주면 그림이 더 선명해지고 명확해지는 느낌을 줄 수 있어서 제가 늘 사용하는 방식이기도 해요. 라인을 따라 그려주기 때문에 스티커처럼 귀여운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D

그럼 라인은 어떻게 그릴까요?

제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선에 대한건데요, 많은 분들이 어떤 방식, 어떤 화구로 그리고 있는지에 대해 많이 여쭤봐주셨어요. 그리고 저는 늘 평면적으로 대답을 드릴 수 밖에 없었는데요.

이유는 세필붓으로 선을 그리는 그 과정을 글로는 설명드리기가 무척 어려웠기 때문에, 늘 한결같이 ‘붓 끝으로 살살 그려주고 있어요.’ 라고 답변해드렸어요.

하지만! 이번 클래스에선 여러분께 그림에서 선을 어떻게 그리고, 외곽정리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영상으로 상세히 알려드릴 수 있게 되어서 혹시 궁금하셨던 여러분께는 좋은 소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D

늘 외우듯이 생각해요. 내 그림은 예쁘다!

저는 매일 그림을 그리면서도 가끔 제 그림이 못나보이는 순간들이 있어요 :( 그리고 그 순간들이 반복되다보면 그림에 대한 자신감도 없어지고, 그냥 그리기가 싫어지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림을 그리면서 늘 외우듯이 생각을 해요. ‘내 그림은 예쁘다’ 하구요. 자신감을 스스로 가져야 더 마음에 드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 같아요!

조금 삐뚤어지거나 살짝 튀어나와도 괜찮아요! 지금 그대로도 충분히 매력이 넘치니까요. 내 그림은 내가 가장 사랑해줬을 때 빛이 나는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 점수를 받는 일이 아니니까 여러분이 저와의 클래스를 통해서 더 편하게 더 재밌게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D

잔물결이 모여 파도가 만들어지듯이

여러분에게 이 작은 그림의 기록들이 모여

더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