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쓰듯 한 장 한 장 그려가는 마카 드로잉! 일러스트레이터 메그와 함께 나의 일상을 사각사각 칠해보아요.

_{사각사각 칠하는 중}

마카는 일상을 기록하는 가장 쉽고 매력적인 도구에요!

그림 그리는 일을 시작한 뒤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보면서 필체를 찾아 나가던 시간이 있었어요. 이런 저런 재료 가운데 마카를 사용하면서 가장 재미있게 그림을 그렸던 것 같아요. 저는 성격이 조금 급한 편인데, 금방 마르는 마카의 특성 때문에 다루기가 좋았거든요. 마카와 조금씩 친해지면서 재료를 들고 여행을 다녔어요. 그 때 틈틈히 그린 그림들로 소규모 출판물을 제작하고, 사각사각 마카드로잉을 해보는 책도 출판하고, 계속해서 마카드로잉 활동을 이어왔죠. 단순하게 시작했던 마카드로잉이 이렇게까지 흘러와 클래스101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된 것이 신기하면서도 기뻐요.

저와 오랜 시간 함께한 마카는 일상을 가장 쉽고도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는 도구에요. 보세요, 간결한 선과 색만으로도 일상의 매력적인 요소가 한 장 한 장 표현되었죠?

저와 함께 마카로 선과 면을 표현하고, 색을 칠하고, 느낌을 담아볼까요?

마카의 양쪽 팁과 브러쉬를 활용하면 무궁무진 다양한 표현이 가능해요! 쉽고 간단하게 선을 긋고, 면을 칠하고, 색을 더하고, 느낌을 주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메그만의 노하우와 팁을 익힌다면 여러분 혼자서도 계속 그려갈 수 있을 거예요!

간단한 도형 몇 가지만 조립해도 그리고 싶던 그것, 묘사할 수 있어요!

쉽게 시작해볼까요? 네모 위에 세모를 쌓으면 귀여운 집 모양을 그릴 수 있죠. 여기서 조금의 변형만 줘도 내 위시리스트 속에 있는 신발이나 가방, 옷을 표현할 수가 있어요. 간단한 도형 몇 가지로 다양한 대상을 그려보는 거예요.

계속 연습하다보면 여러가지 요소가 함께 있는 나의 일상 속 한 장면이나, 여행 중 마주한 풍경까지도 어렵지 않게 내 스케치북에 옮겨올 수 있답니다!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다면, 누가 보아도 완성도 있는 그림으로 마무리할 수 있죠.

하얀 색연필로 디테일을 잡아주고, 붓펜으로 글씨를 써 마무리해요. 지금 이대로도 딱 좋은, 나만의 일러스트 한 장이 완성된답니다. 놓치지 쉬운 디테일이나 작은 묘사 하나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팁을 메그가 모두 전해드릴게요!

클래스를 통해 마카로 그리는 법을 찬찬히 배우고 나면, 아마 조금 더 대담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될 거예요. 그림을 시작할 때에는 누구나 걱정이 많죠. '망치면 어쩌지?', '이 선을 그었다가 이상해지면 어떡하지?', '이 색은 써본 적이 없는데 괜찮을까?' 걱정하고 망설이느라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지 못하잖아요. 우리, 보다 자유롭고 용감하게, 스케치 없이도 그림 그리는 스스로를 만나볼까요?

일기 쓰듯 한 장 한 장, 마카를 들고 사각사각 그려요!

사용 프로그램 안내

• Chapter7에서는 그림을 디지털화하고 편집하여 엽서로 만들어보는 과정을 소개해드리며, 이 과정에서 어도비 포토샵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됩니다.
• 원활한 수강을 위해 해당 프로그램의 별도 구매 및 설치가 필요합니다.
• 일러스트레이터 메그가 사용하는 포토샵은 CS5 버전입니다.
• 정확한 구매 정보는 어도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