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늘이야기 김대리입니다.

저와 함께 직접 입을 뜨개질 스웨터 만들어봐요!

저는 뜨개질 전문 회사 바늘이야기에서 마케팅과 뜨개질 직무를 맡고 있는 바늘이야기 김대리라고 해요. 제가 속한 [바늘이야기] 회사 창립자이신 어머니의 뒤를 이어 2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젊은 니터이기도 합니다.

대바늘 뜨개질의 기초부터 탑다운 스웨터까지

탑다운 스웨터 뜨기는 여러 가지 단계를 거쳐 완성됩니다. 이번 클래스를 통해 코 잡는 방법, 겉뜨기하는 방법부터 옷을 몸에 맞게 완성하는 방법까지를 모두 다뤄볼 예정이에요.

탑다운 스웨터가 뭐에요?

탑다운 스웨터란, 옷을 따로 꿰매지 않고 위에서부터 아래로(Top-down) 통으로 떠내려가는 기법을 뜻해요.

이렇게 말이죠!

기존에 일반적으로 옷을 뜨는 방식은 이렇게 몸 판, 소매를 따로 떠서 꿰매야 해요. 이 방법은 초보자가 선뜻 도전하기가 쉽지 않답니다.

하지만 탑다운은 달라요! 규칙에 맞게 따라오기만 하면 통으로 옷이 술술 완성이 돼요.

그리고 이렇게 중간중간 뜨면서 입어볼 수 있어서 뜨는 재미가 두 배랍니다 :)

여러분과 함께 뜰 스웨터, 구경해보실래요?

본격적으로 스웨터를 뜨기 전, 게이지(gauge)를 내는 작업으로 시작해요.

게이지는 내 몸에 맞게 옷을 뜰 수 있도록 자신의 손땀을 측정할 수 있는 작은 조각을 뜻합니다. 나만의 치수를 만들어주는 사이즈 가이드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게이지 내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처음 뜨시는 분들은 게이지를 내면서 뜨개질 연습도 할 수 있답니다.

게이지를 뜨고 나면, 본격적으로 내 몸에 맞는 스웨터를 만들어요!

_{사진 속 스웨터는 XS 사이즈입니다!}

뜨개질이 처음이어도 괜찮아요, 바늘 잡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알려드릴 예정이랍니다. 게이지를 통해 사이즈도 XS부터 XL까지, 원하는 사이즈대로 만드실 수 있어요. 사진은 하늘색만 있지만, 원하시는 색상으로 뜨실 수 있게 여러가지 색을 준비해보았어요.

써큘러 요크(Circular Yoke) 기법 탑다운 스웨터

이번 클래스에서 배우게 될 써큘러 요크 기법의 스웨터는 일정한 비율로 늘어나는 원형 모양이죠? 선이 생기지 않아서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스타일이에요. 뜨는 방식 또한 어렵지 않아서 초보자분들이 도전하기 좋아요.

같이 스웨터를 뜨며 겨울을 기다려요! ^^

그동안 어머니 세대에 맞춰진 손뜨개 디자인을 보면서, 2세대 니터로서 항상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뜨개질을 일로 삼고 나서부터는 "뜨개질 스웨터"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느낌의 스웨터가 아니라, 제가 정말 입고 싶은 스타일로 옷을 디자인하고 뜨기 시작했습니다.

젊은 감각으로 매일 입고 싶은 스웨터를 많은 분들과 함께 뜨는 것이 제 꿈이고, 이번 기회를 통해 온라인 클래스로 상세하고 체계적으로 스웨터 뜨는 방법을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좋은 실로, 데일리 스웨터를 만들어요.

직접 뜨는 스웨터는 좋은 실로 떠야 해요. 스웨터 하나를 뜨는데 보통 10일 이상이 걸리는데, 나중에 뜨고 났을 때 질이 안 좋은 실로 뜬 결과물을 보면 후회를 많이 하세요. 뜬 시간과 공을 되돌릴 수는 없거든요.

저는 저희 회사에서 거래하는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의 세계적인 뜨개실 브랜드의 공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생산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고 퀄리티 체크를 하는 업무도 맡 고있어요. 직접 보고 직수입하니 퀄리티와 합리적인 가격 바늘이야기 김대리가 꼭 보장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