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
챕터 9개 · 5시간 22분
한국어 · 영어 · 일본어|오디오 한국어

이런 걸 배울 거예요

유일무이한 나의 이야기 발견하기

오직 '나'만 쓸 수 있는 글을 발견하고 장점을 강화합니다.

매력적인 글의 요소 알기

우리는 어떤 글에 끌릴까요? 좋은 글이 가진 매력을 분석해봅니다

독자의 마음을 여는 법

글을 읽다 화자를 싫어하지 않도록 독자의 마음을 여는 법을 배웁니다

글쓰기의 지평 넓히기

스포트라이트를 나에게서 타인으로, 사회로 확장하는 법을 배웁니다

설득력을 높이는 잔기술들

글의 설득력과 신뢰도를 높이는 다양한 전략을 배웁니다

내 글을 세상 밖으로 꺼내기

혼자 읽는 글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읽히는 글을 쓰는 연습을 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작가 하미나입니다.


저는 주로 논픽션을 씁니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보통 칼럼 형태의 글을 써왔어요.

첫 칼럼은 시사IN의 <불편할 준비> 코너에서 시작하였고요, 한겨레21에서의 활동을 거쳐 한국일보에서 <젠더살롱>이라는 코너에서 격주로 글을 썼답니다. <젠더살롱> 칼럼은 항상 한국일보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기사 중 하나였어요. 요즘은 이 글을 모아 책으로 묶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일보 첫 기사 "이름 아는 여성과학자가 왜 마리 퀴리밖에 없나 '띵꺼밧!'"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첫 책 『미괴오똑』

2021년 9월에는 드디어 첫 책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이하 미괴오똑)을 펴냈습니다. 젊은 여성들의 우울증을 다룬 책인데요. 제가 굉장히 오랫동안 준비한 책이에요. 에세이이자 르포이고 또한 연구서이기도 한 책입니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첫 책입니다.



책 『미괴오똑』은

🧚 알라딘에서 진행한 2021 출판인이 뽑은 올해의 책과 저자에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이 '올해의 교양도서'와 '동료에게 권하고 싶은 책' 두 분야에서 뽑혀 2관왕에 올랐습니다.


🧚 『미괴오똑』이 제62회 한국출판문화상 저술 교양 부문 10종에 선정되었습니다.

여성의 우울증을 다룬 과학기술학 연구서인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은 과학의 표준이 남성으로만 교착되는 현 상황을 개선하는 의미가 있다는 점에서 추천되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상은, 1960년 제정되어 한국 출판계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출판문화상은 한 해 출판된 책 중 저술(학술), 저술(교양), 번역, 편집, 어린이ㆍ청소년 등 5개 부문 우수 도서에 시상한다.


🧚 "겨울서점"을 운영하시는 김겨울 작가님의 추천으로 시사IN 2021년 올해의 책 선정되었습니다.


책을 직접 기획해보기도 했어요!

현암사에서 나온 <걸어간다, 우리가 멈추고 싶을 때까지>라는 책으로, 제가 직접 기획한 책이에요. 또 공저자로도 참여하였고요. 한 권의 책을 직접 기획하고 출판까지 경험해보면서 글쓰기에 관해 또 한 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책 <걸어간다, 우리가 멈추고 싶을 때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글쓰기

저는 여태껏 다양한 종류의 글쓰기를 해왔어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칼럼이나 기사를 쓰기도 했지만요. 저는 철학과 자연과학을 함께 전공했어요. 서울대학교 과학사및과학철학 협동과정 대학원에서 과학사를 전공하며 학술 논문을 쓰기도 했어요. 과학 기자로 처음 사회 생활을 시작했고요. 합평회를 다니며 수필소설을 쓰기도 했지요. 여러분이 앞으로 만나실 어떤 글쓰기 선생님보다 스펙트럼이 넓은 글쓰기 선생일 거예요!


하마글방

하마글방

제가 글쓰기 만큼 좋아하는 일이 바로 글쓰기를 가르치는 일입니다. 저와 정말 잘 맞아서, 저는 이 일을 평생 하고 싶을 정도예요. (ㅎㅎㅎㅎ) 한 사람의 내밀한 이야기를 글쓰기 선생님만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직업이 있을까요? 저는 정말 행운아입니다.

지금까지 수백명의 학생에게 글쓰기를 가르쳐 왔습니다. 하마글방은 온라인 합평회로 2019년에 시작해 지금까지 벌써 18기의 사람들이 다녀갔습니다. 하마글방은 정말 인기가 많아져서 이제는 모집 공고를 올리며 30분 안에 모든 반이 마감이 됩니다. 지금 다니시는 분들은 대부분 장기 수강생 분들이세요. :-)

제 글을 잘 쓰는 것만큼 다른 분들의 글이 느는 것을 보는 게 저의 정말 큰 기쁨이에요. 이번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서 더 많은 분들과 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하마글방의 수강평

“이 망할 세상은 사람이 고난을 겪어야만 성장하는 줄 안다. 사람은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도 성장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좋은 말을 나누며 함께 늘어가는 자리가 필요하다. 어차피 나쁜말 험한말은 어디서든 누구에게든 많이 듣는다. 글방은 그런 곳이었다.” - 캬닥이


“내 상상 속 합평은 (왠지 모르겠지만) 참여자 모두 담배를 태우며 내 글의 문제점을 낱낱이 지적하는 거였는데 그런 내 상상 다 깨져버림. 글방 동지분들 모두 내 글에 대한 감상과 아쉬운 점 이야기해주는데 기분 하나도 안나쁘고 내 글이 다른사람에겐 이렇게 보이는구나를 알 수 있어서 행복했다.” - 챈들러


“하마글방은 단어와 문장, 그 까만 글자들만 바라보던 나의 고개를 들어 하나의 풍경과 같은 글과, 그 뒤에 선 글쓴이를 바라보게 했다. 이건 멋드러진 문장을 쓰는 법이나 상황에 적확한 단어를 고르는 법, 군더더기 없는 구조를 잡는 법과 같은 것이 아니다. 글을 쓰는 사람을 작가라고 칭한다면, 작가의 자세를 알려주는 것이다. 작가인 척을 할 수 있는 지름길대신 딱히 꼼수를 쓸 방도가 없는 정도를 알려준다. "무엇이 쓰여져야 하는가?", "수많은 ‘나’ 중에서 어떤 ‘나’의 이야기를 쓸 것인가?", "어떻게 나 혼자 즐겁고 만족스러운 이기적인 글이 아니라 타인과 세상과 우주로 뻗어나가는 글을 쓸 것인가?" 이것이 하마글방에서 끝없이 오갔던 질문들이다. 세상에 살아가는 한 존재로서 글을 쓴다는 일에 관하여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해준, 나의 고개를 돌려준 하마글방에 진실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 흰콩두부


“하마글방 너무 잘 한 도전이었다. 그동안 내 글을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행위를 너무 두려워했던 것 같고 하마글방에서 두려움이 사라지는 경험을 했다. '너무 잘하고 싶음'에서도 벗어나게 되었다. 글을 쓰는건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자신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글방지기 하마가 많이 강조했기 때문인 것 같다. 글방 동료들에게 놀라울만큼의 친밀감을 느끼게 된 것도 정말 인상적인 경험.” - 하와이


“글방 너무 좋음. 진짜 좋음. 5주동안 글쓰고 책읽고 생각하는 게 부담 없지는 않지만, 좋은 사람들의 글을 읽고 글에 대해서 편하게 이야기나눌 수 있는 안정적인 공간이 또 있을까 싶음.” - 선랑


“글방 is 생츄어리” - 팥쥐


“그러니까 여기는, 다들 자기 생활에 바쁜 와중에도 글을 차곡차곡 써서 내는데, 그 와중에 누군가는 분명 달라져 있어요. 물론 수업이라 치면 별로 intensive하지도 않고, 그렇게 진지하지도 않은 것 같은데 그렇게 되네요. 어 그러니까, 글방이 정확히 어떻게 좋은지는 다음 씨즌에 뵙겠습니다. (?!)” - 김저니


이보다 훨씬 더 많지만 여기까지..



신문 발췌

('하미나'로 구글에 검색하시면 제가 쓴 글들을 찾아보실 수 있어요!)



작가가 아니더라도,

글쓰기는 언제나 어디서나 필요합니다.

글쓰기는 우리 생활 곳곳에 있죠. SNS에 무언가를 업로드할 때나, 부모님을 설득할 때나, 퇴사하면서 손편지를 쓸 때나, 헤어진 애인을 붙잡을 때나...

다양한 종류의 글쓰기를 하며 배운 것은, 글쓰기를 잘하려면 독자가 누구인지 잘 알고, 전략적으로 써야 한다는 것이에요.

필요한 순간마다 여러분의 글이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글쓰기는 여러분께 정말 큰 무기가 될 거예요!


  • 나만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 누군가의 기억에 남는 글을 쓸 수 있을까?
  • 자꾸 생각나는 글을 쓸 수 있을까?
  • 이 사람을 설득할 수 있을까?
  • 어떻게 하면 글로 잘 꼬실 수 있을까?!

이 강의는 위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만들었어요. 제가 여태껏 했던 고민들을 아낌없이 나누어 드릴게요.




글쓰기가 두려운 분들께

남을 설득하려면, 우선 내가 나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해요. 사람들은 정말 눈치가 빨라서, 누군가가 글 속에서 뭔가를 숨기고 있으면 금방 눈치채거든요. 가장 좋은 글쓰기는 수없이 보고 들은 가짜 생각들 속에서 '진짜' 내 생각을 찾는 데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삶에서는 전문가입니다. 누구에게나 훌륭한 글감이 있어요. 저는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좋은 글을 쓸 수 있어요. 적절한 가이드와 연습만 있다면요.

그리고 그다음엔... 전략이 필요합니다. 독자를 생각하며 써야 해요! 그래서 우리 수업의 목표는 두 가지입니다.


  1. 유일무이한 나의 이야기 발견하기
  2. 예상 독자를 생각하며 전략적으로 쓰기

이 목표를 생각하며 강의를 진행합니다. 여러분께서는 주제에 따라 총 6편의 글을 직접 써보실 거예요.


  •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을) 나의 연보 써보기
  • 나의 연보에 쓴 사건 중 하나를 택해 영화 속 장면이라 생각하고 써보기
  • "코로나 시대의 OO"을 글감으로 글쓰기
  • 좋아하는 것을 소개하고 독자가 함께 좋아하도록 설득하기
  • 나를 불편하게 했던 것을 소개하고 그게 왜 불편했는 지 설득력 있게 써보기

글의 주제는 클래스가 운영되며 변경될 수 있습니다.



더 좋은 글, 같이 고민해요.


내 글이 실제로 잘 읽힐까?
내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잘 담긴걸까?

글은 혼자서 고민하는 것보다, 함께 고민할 때 열 걸음 더 성장할 수 있어요. 이번 클래스는 온라인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글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입니다!



STEP 1. 클래스 댓글에서 글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아요.

수업을 들으며 완성한 글을 우리 수업에 참여한 모든 분과 함께 나눠요. 오프라인에서 직접 면대면으로 피드백 받는 것이 두려웠다면, 온라인의 힘을 빌려 용기를 내보세요.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어보고, 당신의 의견을 전해주세요.

서로서로 가볍게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글의 완성도는 높아지고, 글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거예요!


나에게 가장 잘 맞는 글은 무엇일까?

그동안 다양한 글을 써온 만큼, 여러분께 글 형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정해진 독자에 따라 어떻게 글을 써왔는지, 글마다의 접근법을 알려드릴게요.


  • 학생의 글쓰기
  • 기자의 글쓰기
  • 칼럼니스트의 글쓰기
  • 작가의 글쓰기
  • 프리랜서의 글쓰기 : 글쓰기가 돈이 될까요?

글에 따른 특성을 알고 나면 나에게 맞는 글쓰기가 무엇인지, 나는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거예요.



당신 안에 있는 이야기를 믿으세요.

글쓰기가 생활이 되면 일상의 매 순간이 소중해집니다. 어떤 일이건 글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슬프고 나쁜 일도 의연하게 받아들이기 쉬워져요.

무엇보다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여러분이 스스로의 이야기를 믿고, 그걸 신나게 펼쳐 보이실 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넣어 드리고 싶어요.



여러분 안에 있는 진짜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긴장 풀고, 부담감을 내려놓고 즐겁게 신나게 글을 쓰도록요!


커리큘럼

크리에이터

하미나 작가

하미나 작가

  • 한국일보 <젠더살롱> 연재 중
  • 2019년 한겨레21 르포작가 지원 공모제 당선 작가
  • 한겨레21, 시사인, 엠네스티 등 기고 다수
  •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창의적 사고와 표현' 강사
  • 서울대학교 철학, 지구환경과학부 졸업(철학과 최우수 학사학위논문상 수상)/ 서울대학교 과학사및과학철학협동과정 석사과정 졸업
  • 하마글방의 글방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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