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음악감독 B SIDE 입니다

저는 음악과 관련된 학과를 나오지 않았어요.

하지만 현재 대중음악, 영화음악, 무대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비전공자였던 저도 음악에 대해 서툴던 사람이었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하나씩 배우다보니 지금까지 오게 되었어요.

제가 할 수 있다면,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지금부터 제가 차근차근 쉽게 알려드릴게요!

알 수 없는 노래를 흥얼거린 적 있으세요?

벌써 작곡을 시작하셨네요

'작곡'이라는 말은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은 전혀 어렵지 않아요. 흥얼거리는 멜로디에 소리를 하나씩 덧입히면 어느새 곡이 만들어지거든요. 코드를 알고, 진행을 익히다 보면, 흥얼거림 속에 저절로 멜로디가 나오게 될 거예요. 준비물은 딱 하나! '코드' 알기입니다!

왼쪽 악보처럼 음이 하나하나 적힌 악보를 많이 접해보셨을 텐데요, 사실 이런 악보도 오른쪽에 코드 악보처럼 간단하게 나타낼 수 있어요. 오른쪽 악보에 나오는 6개의 코드를 아는 것만으로 왼쪽의 수많은 음표들을 이해할 수 있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악보를 볼 줄 몰라도, 피아노를 쳐본 적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작곡을 해볼 수 있어요.

음악, 같이 만들어보실래요?

날씨 좋은 날 거리를 걸을 때, 비 오는 날 창가에 앉아있을 때와 같이 다양한 상황 속에서 내 기분에 꼭 맞는 나만의 BGM을 만들어봐요. 나의 하루 속 무엇이든 소재로 삼아 음악으로 만들 수 있답니다!

또, 내가 직접 작곡한 곡은 저작권 문제없이 다양한 곳에 쓸 수 있어요! 더 이상 무료 음원 사이트에서 내가 만든 영상에 꼭 맞는 음원을 찾느라 고생하지 마세요. 한 번쯤 들어봤던 지루한 음원 말고 내가 만든 음악으로 멋지게 장식해보자고요!

히트곡부터 파헤쳐 봐요

수많은 히트곡의 코드 진행은 알고 보면 비슷해요. 대중의 귀에 익숙한 코드 진행 패턴이 많은 사랑을 받기 때문에 10개 정도의 코드 진행만으로도 100개 이상의 히트곡을 쓰는 것이 가능한 거죠! 현재 실용음악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II - V - I 계열의 진행부터, 색깔이 조금 특이한 bVI 코드의 사용까지, 하나하나 파헤쳐 봅니다!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코드 진행 중 마음에 드는 진행을 골라, 멜로디를 흥얼거리는 것부터 작곡의 기본 과정이에요.

음악의 글자와 단어, 3화음과 7화음

음악은 언어와 비슷해서 우선 음악의 글자와 단어를 익혀야 해요! 3화음과 7화음은 3~4개의 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우리가 앞으로 배울 ‘사랑받는 코드 진행들’의 기본 재료가 됩니다. 처음에 배울 기본 화음만 사용하면 어딘지 밋밋하고 단순한 느낌이 들지만 차근차근 따라오다 보면 화음을 예쁘고 감각적으로 만드는 ‘보이싱’을 익혀 꽉 채운 느낌으로 완성할 수 있으니 잘 따라와 주세요!

화성학의 A부터 Z까지

더 나아가, 음악의 문법과도 같은 화성학을 살펴볼 거예요. 12개의 Major Key와 Minor Key부터 다이아토닉(Diatonic) 그리고 세컨더리 도미넌트(Secondary Dominant) 와 같이 음악 만들기의 핵심 재료인 내용을 단계별로 다뤘습니다. 이론을 익혀두면 보이지 않던 아름다운 음악의 세계를 만날 수 있어요. 더 튼튼하고 더 감각적인 음악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보이싱! 심심한 코드를 맛있게 만드는 마법조미료

코드를 기본 형태로만 연주하다 보면 소리가 허전하고 매끄럽지 않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요, 이때 필요한 게 ‘보이싱’입니다! 코드의 구성음은 그대로 사용하되 음들의 배치를 재미있게 바꾼 다음, 코드를 풍부하게 해주는 텐션(Tension)이라는 요소를 추가하면 더욱 매끄럽고 듣기 좋은 연주를 할 수 있어요!

분위기에 딱 맞는 주법

보이싱까지 모두 다 배웠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분위기에 맞는 곡을 만들어볼 거예요. 어떤 곡의 리메이크 음악을 들어보면 같은 곡이지만 분위기가 굉장히 다른 경우가 많은데요. 다른 주법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잔잔하던 곡이 활기차게 바뀔 수도 있고 슬픈 곡이 신나게 들릴 수도 있답니다! 분위기를 만드는 방법은 강의 속 영상을 같이 보며 영상의 분위기에 음악을 맞춰보는 연습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풀어볼 거예요!

영화음악, '스코어 작업'에 대해 알아볼까요?

위 과정까지 모두 잘 따라와 주셨다면! 이 클래스의 메인 핵심인 ‘영상음악 만들기’에 도전해볼 예정입니다. 영상이 있다면 영상의 분위기에 맞는 스코어 음악을 만들어보고, 영상이 없어도 시나리오를 분석해서 글의 무드에 맞는 음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코드 진행을 이쁘게 치는 법,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을 만드는 법, 등

작곡에 필요한 '핵심 포인트' 들을 콕콕 집어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