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는 어떻게 흘러갈까요?

혼돈의 시기입니다. 코로나19는 2020년 한 해를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한없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팬데믹은 세계 경제를 공포에 빠지게 하고, 공포감이 반영된 일상에는 사재기가 나타나며, 불안정한 금융시장에는 연일 주가가 급등락하는 등 방향성을 가늠하기조차 힘든 상황입니다. 이제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는 돌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입니다.

저도 경제를 잘 모르다가 알게 되면서 넓은 세상이 보이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 이후로 국책연구기관과 민간연구기관의 연구자로서 재직해 오면서 다양한 정책 연구와 경제·산업연구들을 경험해 왔습니다.

그 경험들을 여러분에게 ‘쉽게’ 전달해 드리고 싶습니다. 넓은 세상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과 동물을 구분 짓는 욕구라 생각합니다. 여행을 통해 직접적으로 세상을 볼 수 있듯이, 경제를 알면서 간접적으로 넓은 세상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의 경제에 대해 배워보면서, 경제를 바라보는 내 시야를 바꿔보세요.

누구는 바닥이라며 투자하고,

누구는 시작이라며 투자를 미룹니다.

누구는 바닥이라며 이때 투자해야 한다고 말하고, 누구는 이제 시작이라며 투자를 미뤄야 한다고 말합니다. 저마다 전문가라 일러지는 사람들은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저마다의 판단을 주장하고 있지만,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지 더욱 혼란스럽기만 하죠.

더블 딥(double dip)이 현실화되었습니다. 더블 딥은 경기 침체 후 회복기에 접어들다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이중침체 현상을 말합니다. 두 번이라는 뜻의 'double'과 급강하하다라는 뜻의 'dip'의 합성어인데요.

2019년 우리는 지극히 어려운 경제를 지냈고, 2019년 말부터 완만하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러나 경제 회복의 기대도 잠시,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2020년 2월 다시 경제가 급랭하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라는 블랙스완(절대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 것)은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을 최고조에 이르게 했습니다.

미래를 어떻게 객관적으로 봐야 할까요?

미래를 어떻게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까? 2020년 한국경제는 어떻게 펼쳐질까? 2020년 코로나19 사태는 얼마만큼 자본시장에 충격을 줄 것인가? 2020년 투자자에게 어떤 기회가 있고, 어떤 위협이 있을 것인가? 코로나19 이후 경제는 어떻게 변화할까? 본 강연을 통해 이러한 질문에 대해 답변드릴 예정입니다.

"공포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투자하라."

경제 읽어주는 남자의 커리큘럼

0. Intro

I. 더블 딥 현실화

• 1. 더블 딥이란 무엇인가?
• 2. 코로나19 전후 경제 상황 변화
• 3. 코로나19의 한국경제 파급영향

II. 코로나19 이후의 경제

• 1. 코로나19의 경제 충격
• 2. 코로나19 이후의 경제
• (1) ‘보건 정부’의 등장
• (2) 세계화에서 탈세계화로의 진전
• (3) 언택트의 부상
• (4) 사회·문화의 변화
• (5) 조직문화의 변화

III. 2020년 세계경제 주요 이슈

• 1. 기준금리 인하할까?
• 2. 미중 무역분쟁 다시 시작할까?

IV. 2020년 한국경제 주요 이슈

• 1. 디플레이션 오는가?
• 2.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셉’에서 ‘엑션’으로
• 3. 부동산 시장 ‘V자’ 반등할까?

V. 2020년 경제전망과 대응

• 1. 2020년~2021년 세계경제 전망
• 2. 2020년~2021년 한국경제 전망
• 3.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 4.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Clo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