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디입니다!

원색의 귀여운 것들을 그리고 만드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고양이 뽀의 집사 ‘인디’라고 합니다! 저는 그림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취미로만 그림을 즐기다가 나중에서야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어요.

저는 전공자가 아니다보니 제대로 된 그림 공부를 한 적이 없어서 헤매던 적이 많은데요, 그림을 좋아하지만 내 생각처럼 그려지지 않거나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는 분들을 위해서 클래스를 준비하게 되었어요.

저는 배경이 있는 한 장의 그림보다는 여러가지 요소들을 그린 후 취합해 한 장의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해요. 그때 그때 좋아하는 것들을 그림으로 남기는 편이지요. 같이 살고 있는 고양이를 그린다거나 좋아하는 식물, 여행지, 일상에서 보고 좋았던 것들을 사진으로 찍어두었다가 작업을 하는 편입니다.

그런 면에서 아이패드 드로잉은 재료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정말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물론 수작업이나 타블렛으로 그림을 그리는 방법도 있지만 아이패드 드로잉은 부담없이 간편하고 쉽게 그림을 그리면서 어디서든 작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나만의 색을 찾아서 그림에 적용하는 방법, 하루에 10분 - 15분씩 투자해서 하나하나씩 오브제를 그려가며 하나의 그림을 만들어 가는 방법을 알려드릴 거예요.

삐뚤빼뚤한 자유로운 선도 상관없고요, 단순히 면으로 색칠하며 시작해도 좋습니다.

저와 함께 부담감 없이 나만의 스타일과 나만의 컬러로 쉽고 편하게 그려봐요!

인디와 함께라면 처음이어도 괜찮아요.

아이패드에서 '프로크리에이트' 프로그램의 사용법부터 알려드릴게요. 내가 좋아하는 질감의 브러쉬와 기본 툴 설명, 자주 쓸 효과들을 알아볼 거예요.

더 단순하게, 더 귀엽게!

내 주변에 있는 소품들을 도형화하여 단순하게 그려봐요.

직선, 사각형, 동그라미 등으로 쉽게 그림을 풀어나갈 수 있어요. 차근차근 작은 소품들을 그리며 하나의 그림으로 만들어봐요. 기본툴을 익히면서 동그라미로, 사각형으로 다양한 사물을 그려볼 거예요.

이렇게 그린 사물들은 내가 찍은 사진에 폴라로이드 효과를 준 뒤 스티커처럼 꾸며 줄 수도 있어요.

내가 찍어두었던 사진 중 맘에 드는 건물이나 집도 단순화해서 그려볼 거예요.

건물을 단순화 하여 도형으로 크게 그리고, 디테일과 텍스쳐를 얹혀서 완성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처음에 건물을 그릴때는 복잡하지만 쉽게 그리는 방법을 알아두면 그 다음부턴 여행지에서 본 예쁜 건물이나 빌딩 등도 쉽게 그릴 수 있을 거예요.

나는 어떤 색을 좋아할까요?

누가봐도 내 그림인 줄 알 수 있도록, 나만의 컬러를 찾아보아요. 내가 좋아하는 색들은 파스텔톤인지, 원색인지, 따듯한 계열의 색인지 푸른 계열의 색인지 알아볼 거예요. 그리고 나서 내가 좋아하는 색으로 채운 팔레트를 만들어봐요.

저는 원래 원색을 좋아해서 옷이나 소품들도 원색이 많아요. 그러다보니 그림을 그릴 때도 좋아하는 원색으로 활용해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의 그림에서 사용되는 색은 많지 않아요. 보통 두세 개의 색으로만 그림을 그리죠. 한정된 색으로 그리는 대신 그림의 스타일을 다양하게 하거나 그림자 처리, 텍스쳐등으로 다채로운 느낌이 나도록 해요. 적은 색으로도 다채로운 그림을 그리는 방법까지 알려드릴게요!

나를 닮은 캐릭터부터 동글동글 동물 캐릭터까지

그림일기를 쓰거나 이곳 저곳에 쓸 수 있는 내 캐릭터를 먼저 만들어볼 거예요. 내가 알고있는 나의 특징을 살려서 간단하게 체형을 이해하고 세가지 스타일로 그려봐요.

또한, 사람을 쉽게 그리는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단순한 얼굴이지만 약간의 표정으로 감정을 나타내고 다양한 동작을 한 사람들을 그려봐요. 헤어와 옷에 포인트를 주어 친구나 가족을 그려봐도 좋고 내가 입고 싶었던 옷들을 입혀봐도 좋아요!

동글동글 귀여운 동물 캐릭터까지 만들어볼 거예요. 동물 캐릭터의 비율은 어떤지, 어떻게 귀여운 동물을 그릴 수 있는지. 동물캐릭터의 포인트와 체형을 이해하고 자주 쓰는 동작까지 그려봐요.

내가 좋아하는 것들과 내가 본 것들을 위주로 쉽고 재밌게, 완성도 있게 나만의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제가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림을 그리는게 숙제같이 느껴지지 않고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면서 재밌게 그릴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