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0가지 중에 1가지

: 수많은 아이덴티티 중에 한 가지

안녕하세요! 디자이너 브랜드 만일(10001)의 디자이너 겸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양익수' 입니다. 브랜드 모토가 '수 많은 아이덴티티 중에 한 가지'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 하나씩 밖에 없는 커스텀 아이템들로 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One & Only!

나의 추억이 담겨 있는 사진들을 자주 쓰는 모자에 새길 수 있다면 어떨 것 같으신가요? 혹은 내가 좋아하는 꽃, 손 모양, 동물 등은 어떨까요?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라인 드로잉 방식의 자수' 입니다.

바느질만 할 수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라인 드로잉 방식의 자수

라인 드로잉 자수란 원래 있는 기법이 아닙니다. 보통 일반적인 자수 방식은 촘촘하게 해서 하나의 모양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저는 원라인 드로잉이라는 방법을 자수에 응용해서 깔끔하게 선으로 작업물을 만들 수 있도록 진행합니다.

더 쉽게 말씀드리면 바느질로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과 바늘이 있고, 바느질만 할 수 있다면 자수틀이 없더라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림을 못 그려도 상관없나요?

내가 좋아하는 꽃, 손 모양 등의 사진을 도안으로 바꾸는 방법을 쉽게 알려드릴께요! 흔히 말하는 내가 '똥손'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심심할 때 공책이나 아이패드에 했던 낙서, 혹은 내 사진 등으로 도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손재주가 없더라도 없는 맛이 있는게 '라인 드로잉 자수' 입니다. 손바느질은 삐뚤빼뚤한 느낌이 더 매력적이고 이쁘게 보일 수가 있습니다 :)

나는 바쁘지만, 취미는 갖고 싶다

라인 드로잉 자수는 완성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지만 익숙해질수록 점점 빨리 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보면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하다보면 예쁜 자수 소품들이 완성되어 있을꺼에요.

키트에 있는 아이템이 아닌, 내 주변에 있는 다양한 아이템에도 나의 가치를 한땀 한땀 새겨보세요! 또는 누군가를 생각하며 수를 놓다보면 마음이 담겨 더 이쁜 작품이 만들어질거에요!

저와 함께

나만의 가치를

다양한 곳에 수 놓아보시겠나요?